정보 소외 지역 고교에 입시 정보 제공, 모의평가도 진행

▲ 아주대 입학처가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지역의 고등학교를 돌며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AJOU 코칭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 = 아주대)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아주대가 8월 한 달 동안 정보가 소외된 고교를 방문해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주대는 정보 소외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6 AJOU 희망코칭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JOU 희망코칭버스’는 아주대 입학사정관과 재학생들이 정보 소외 지역 고교를 방문해 대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입학사정관 학생부종합전형 특강 △일대일 맞춤 입시 상담 △교사 대상 모의서류평가 △재학생과 함께하는 전공 토크콘서트 △전공체험 등이 진행됐다.

입학사정관 12명과 아주대 재학생 30여명으로 이뤄진 희망코칭버스는 8일과 9일 전라도를 시작으로 18~19일 경상도, 24일 충청도 등 3개 지역의 8개 고교를 방문해 1000여 명의 학생을 만났다.

특히 충남지역에서는 ‘교사와 함께하는 모의서류평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 12개 고교 40여 명의 교사들이 아주대 입학사정관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와 대학 간의 정보교류는 물론 입시 지도에 도움을 제공했다.

아주대 입학처 관계자는 “지역적 한계로 평소 대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지역 고등학교에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교사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프로그램 확대를 고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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