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여자대학교 중 6년 연속 취업률 1위

항공사 승무원 배출 명가 … 체계적인 실무교육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의료보건 분야를 주축으로 하는 실용학문 위주의 대학 특성화를 개교 때부터 추진해오면서 4년제 여자대학 중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연속 60%를 훨씬 넘는 높은 취업률로 광주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7개 여대 가운데 2010년 이후 취업률 집계가 끝난 2015년까지 6년 연속 줄곧 1위를 기록해 전국 여대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취업명문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광주여대는 2014년~2015년 2년 연속 신입생 충원률 100%를 기록하고 신입생 모집 경쟁력에서 5년 연속 평균 5대1 이상을 기록해 지역대학 중 고교 졸업생이 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임을 입증한 바 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단일학과에 1000여명이 지원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스튜어디스·항공사 취업 명문학과로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광주여대는 2014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부여하는 '2014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 광주여대는 △2016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2016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호남권 사립대학 유일 선정 △2015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우수대학 선정 △항공서비스학과 항공사 합격자 배출 전국 1위(2014) △미용과학과, 중등미용교사 임용고시 합격률 12년간 전국 1위 △식품영양학과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8년 연속 대상 수상(2009~2016) △제약향장학과 2016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수상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명문 여대로 성장하고 있다.

광주여대는 2015년 광주광역시로부터 '해외교육생 대상 뷰티아카데미 개설 운영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됐다. 이 사업은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등 우수한 뷰티 교육환경·인적자원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뷰티교육 관광을 특화해 광주시 뷰티교육·문화관광을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외 교육생 대상 뷰티 아카데미 개설 운영 사업은 광주여대 주관으로 추진돼 광주시 뷰티 특화 사업 발굴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한국의 미용교육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이다.

광주여대는 지난 7월 중국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뷰티와 아트를 주제로 한 대규모 교육문화 한류뷰티 행사를 개최해 선진 미용 트렌드와 한류 문화를 중국에 전수했다. 중국 상해 한국화장품 유한공사인 이베이누의 우수사원과 관계자 600여명은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해 광주여대 송강학원 기숙사에서 체류하며 미용과학과에서 선진 미용 연수 프로그램을 수강 받았다. 이들은 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뷰티앤아트 콜라보레이션 페스티발에 참가해 한국의 뷰티, 미용 문화와 K-Pop 댄스, 먹거리 등 한류를 체험했다.

광주여대는 이번 행사를 미용교육과 문화, 한류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적인 문화교육 행사로 광주의 뷰티산업 발전과 미용교육의 선진화,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광주여대의 선진화된 미용 교육에 대한 수요가 중국 현지에서 꾸준해 단지 교육 프로그램만 운영되지 않고 한국의 미와 전통, 한류를 종합적으로 알리고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광주여대는 2015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기관 광주지역 유일 선정, 2014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2014 보건복지부 뷰티아카데미 우수 교육기관 선정 등 전국 최고의 성과와 경쟁력으로 대한민국 여성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 세계 최고의 여자 양궁부 운영= 유례없이 더웠던 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린 금빛 화살도 광주여대에서 나왔다. 광주여대는 세계 최고의 명문 여자양궁부를 대학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대표 양궁 코치를 역임한 김성은 감독을 주축으로 런던올림픽 양궁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광주여대 대학원 재학) 선수를 배출했으며 현재 초등특수교육과 2학년에 재학중인 양궁 세계 랭킹 1위의 국가대표 최미선 선수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짊어질 떠오르는 샛별이다.

이 두 선수는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8회 연속 여자단체전 우승이라는 전후무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광주여대 양궁부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여자양궁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며 지금까지 올림픽 금메달 총 3개를 획득한 세계최고의 양궁부이자 여자양궁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 매년 주요 국가지원사업 선정 등 성과= 광주여대는 매년 주요 국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대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광주여대는 2018년까지 3년간 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2016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또 2010년부터 6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 지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지역의 고부가가치 우리밀 산업 육성을 위해 명품 브랜드인 ‘195 우리밀베이커리’를 창출해 우리밀빵의 소비를 늘림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에 선정된 풀뿌리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서는 융합바이오 기술 기반 김치유래 유산균을 활용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생산하는 관련 기업의 매출증대 및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 내 특성화된 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R&D(기술개발), 비R&D(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매출신장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광주여대 산학협력단은 ‘융합바이오산업 고도화사업단’을 구성해 R&D를 수행하는 참여기업 2개사(비타민하우스(주), (주)월드코스텍)와 비R&D를 지원하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2018년까지 3년간 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광주여대는 한국장학재단 2015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운영 평가에서 162개 사업운영 대학 중 총 10개 대학을 선정하는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나눔지기)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배움지기)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지도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해 사회적 지식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시간당 1만원(학교 대응투자 5%)의 활동비 지원으로 총 109명의 나눔지기를 선발해 지역아동센터 및 초・중・고 학교에서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의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더불어 호남권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16년 국가근로 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도 뽑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대학은 지원받은 예산을 바탕으로 근로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대학별 특성에 맞는 취업연계 모델의 개발·운영해 장학생의 근로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지원체계가 구축됐고, 대학의 자생적인 취업연계 우수모델을 발굴·정립·확산을 위해 취업연계유형이 6~8개로 확대됐다. 호남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사립대로 신규 선정된 광주여대는 올해 1억 6600여만 원을 지원받으며, 50명의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 ‘항공서비스학과’ 전국 최고 경쟁력 갖춰= 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004년 광주·전남지역 최초 스튜어디스학과로 설립됐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08년 항공사 합격자 19명을 배출한 뒤 매년 평균 37명을 합격시켜 졸업생 배출 9년 동안 항공사 합격자 314명을 배출했다.

특히 2011학년도에는 총 66명을 배출해 단일학과로는 전국 수위권의 합격자 수를 자랑하고 있다. 항공서비스학과는 지역내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예비승무원 체험교실을 운영해 항공서비스학과 소개와 In-Flight SVC Role Playing, In-Flight ANN, Hair-Do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승무원 역할들을 실습 뒤 목표가 더욱 확고해졌고, 승무원의 꿈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 학습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