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전남대 교수 18명이 교단을 떠난다.

전남대는 30일 교수 18명이 정년 또는 명예퇴임으로 교단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짧게는 24년, 길게는 40여년 간 전남대 교수로 봉직하면서 교육과 연구 활동에 매진해온 원로교수들이다.

전남대는 30일 오전 이들 교수에게 황조근정훈장과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훈·포장을 전수했다. 또 그간의 노고를 감사하는 뜻으로 대학 송공패를 함꼐 전달했다.

지병문 총장은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 덕분에 전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분대학 반열에 올랐다. 대학을 떠나더라도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에 애정과 관심, 지혜를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년·명예퇴임 교수들 명단.

△ 이경운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준복 경영학부 교수 △이채언 경제학부 교수 △김진환 화학공학부 교수 △주석중 건축학부 교수 △명규호 동물자원학부 교수 △박승찬 산림자원학부 교수 △최수명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김현태 물리교육과 교수 △김인수 수학교육과 교수 △정애연 음악교육과 교수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 △성충기 약학부 교수 △정광우 의학과 교수 △이경순 영어영문학과 교수 △최용국 화학과 교수(이상 정년퇴임) △황현식 치의학과 교수 △조길예 독일언어문학과 교수(이상 명예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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