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학의 제2기 공군 부사관학군단 입단식 현장.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1일 제2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개최했다.

공군 부사관학군단 창설은 이 대학이 전국 전문대학 최초이자 유일하다. 제2기 후보생으로 선발된 33명은 지난 여름방학에 진주에 위치한 공군 교육사령부에 입영해 기초군사 훈련을 전원 수료했다.

이들은 2학기부터 학기 중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며 이를 통해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및 정비 일선부대 실무경험 등을 익혀 항공정비전문가로 성장한다.

이날 입단식에는 최재영 총장, 보직 교수들, 학부모, 학군후보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며 “1기에 이어 2기로 선발된 후보생들은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최정예 정비요원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해당 교수와 학과에서 교육과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단한 김효범(부사관계열 1) 후보생은 “나라를 지키는 일이야말로 평생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에 부사관 길을 선택했다”며 “무더위 속에 기초군사훈련을 잘 이겨낸 만큼 33명 동기후보생들이 모두 부사관으로 임관될 수 있도록 저 자신 명예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전했다.

김종민(부사관계열 1) 후보생은 “형이 공군부사관으로 복무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교시절부터 군인의 꿈을 가졌다”라며 “1기 선배와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1년 6개월 동안 훈련과 학습에 솔선수범하고 공군부사관의 꿈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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