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93팀 중 예선 통과 219팀과 겨뤄…허서정 교수는 최고 지도자상

▲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컴퓨터공학과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중국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컴퓨터공학과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중국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2일 충남대에 따르면 컴퓨터공학과 정현지·김진욱·전소향 (지도교수: 박종현·허서정)씨는 지난 달 22일~27일,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China Software Cup’에서 Morogos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2위에 입상했다. 또 대회에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한 허서정 교수는 최고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중국 대표적인 국제 소프트웨어경진대회로 대회에 지원한 4093팀 중에서 예선을 통과한 219팀만이 최종 본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Morogos팀은 ‘LIFI(Light Fidelity)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홈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기존에 WIFI, Bluetooth, ZigBee등 여러 통신 방법으로 제어하던 집안의 장치들을 LED 조명 빛의 깜빡임을 이용해서 정보를 교환하는 LIFI 통신 방법을 이용해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제작해 대회에 참여했다.

최훈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입상이 컴퓨터공학과 전공학생들에게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공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꾸준히 교육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공학생들이 해외 SW개발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대는 2015년에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선정돼 글로벌 수준의 SW인재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까지 최장 6년간 1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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