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테크 인재원 개원식 테이프커팅 모습.(사진=서울과기대)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서울과기대(총장 김종호)는 차세대 국가리더 집중양성을 위한 ‘서울테크(SeoulTech) 인재원’을 완공하고 지난 1일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 문헌일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김연태 교육부총장, 박익근 연구산학부총장,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테크 인재원은 지난 2012년 이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고급 인재양성 대학 발돋움’이라는 사업추진의 뜻에 따라 사랑의 릴레이 기부 등으로 모인 21억원의 발전기금으로 설립됐다.

지상 4층, 전체면적 872㎡ 규모로 건립된 서울테크 인재원은 고시준비실·강의실·열람실·그룹스터디실·정보검색실 등의 교육·학습시설로 구성돼 있다. 서울과기대는 향후 서울테크 인재원을 통해 각종 국가고시(행정·기술 5급 공채) 및 변리사, 공인회계사(CPA) 등의 전문자격 지망생 60여 명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 학생들은 신입생과 재학생을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며 국가고시 1차 시험 합격 시에는 인재원 기숙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호 총장은 “서울테크 인재원 개원으로 우수학생 유치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우리 대학 우수 인재들이 서울 수도권 대표 국립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공직에도 많이 진출해 국가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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