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사업 선정으로 마련, 창조일자리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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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총장 민상기)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육성사업에 따라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을 설립하고 6일 오후 교내 학생회관에서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육성사업에 따라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을 설립하고 6일 오후 교내 학생회관에서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상기 건국대 총장,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안경덕 서울고용노동청 청장, 김연식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지청장,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정진우 과장, 강석린 (주)커리어넷 대표이사, 건국대 박우주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상기 총장은 개소식에서 “대학에서 졸업한 우수한 인재들이 사회에서 능력을 펼칠 기회가 줄어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은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이슈가 됐다”며 “앞으로 건국대는 노동부와 서울시, 광진구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건국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까지 해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고용노동부는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알선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국대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통해 기업과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2억5000만원, 서울시로부터 9300만원을 지원받았다. 건국대 자체적으로 1억5000만원을 마련하는 등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진행을 위해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창조일자리센터를 신설하고 진로 및 취업 지원 전문컨설턴트를 7명 추가 채용해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로 및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또 현재 2000명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고용정책홍보 및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사업단 홍보를 위해 인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취업동아리 △취업선배 멘토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올해 중점사업으로 ‘진로·취업 인프라 구축 및 확산’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취·창업 지원 종합센터 건설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시설 공사 승인을 통해 기존 인재개발센터 공간 120평에 추가적으로 20평을 더해 확장 및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종합센터 내에 △인재개발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3개 행정부서를 배치하고 △1:1 상담 진행을 위한 상담 공간 9실 △각종 취업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세미나실 2실 △정보 검색을 위한 컴퓨터 9대 △취업 및 아르바이트 등 각종 정보게시판 △2000여권의 취업도서를 보유한 잡라이브러리 △개인스터디를 위한 잡카페 등 학생 편의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 개소식에는 민상기 건국대 총장,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안경덕 서울고용노동청 청장, 김연식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지청장,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정진우 과장, 강석린 (주)커리어넷 대표이사, 건국대 박우주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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