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고 이재홍 씨 등 9명 수상…‘주식시장 및 증권회사의 이해’ 주제 특강도

▲ 건양대 금융학과가 주최한 ‘제1회 전국고교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이 지난 3일 오전 경상학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금융학과가 주최한 ‘제1회 전국고교생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이 지난 3일 오전 경상학관 강당에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투자 대회는 누적수익율 및 주간수익율 분야로 나뉘어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 고교생 80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시상식을 통해 보문고 이재홍 씨를 포함, 9명에게 총 135만원의 장학금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 진행된 초청특강에서는 ‘주식시장 및 증권회사의 이해’를 주제로 이상민 유안타증권 논산지점장의 강의가 진행돼 금융기관과 경제 분야에 대한 실무지식이 소개됐다.

김희창 금융학과장은 “이번 모의투자대회가 예비 대학생의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과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고교생의 참여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금융학과는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KEB하나은행·NH농협은행·우리은행·SK증권·유안타증권 등 다수의 금융기관으로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 3월부터 지역사회 교육봉사 차원에서 논산시 연무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학생들이 찾아가는 경제동아리’ 봉사활동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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