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으로 3년간 유학생 96명 배출

▲ 아주대 국제대학원이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국비 유학생 프로그램인 ‘베카르(BEC.AR) 프로그램’ 수료생과 함께 동문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015년 아주대에서 열린 베카르 프로그램 입학식 모습. (사진 = 아주대)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아주대 국제대학원이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베카르(BEC.AR) 프로그램’ 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문회에는 베카르 프로그램 수료생 40여명과 운영 관계자를 비롯해 추종연 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 한상목 주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여했다.

베카르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주관하는 특별 장학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를 선발해 다른 국가로 파견해왔다.

한국에서는 아주대가 유일하게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정보기술·생명공학·나노기술 분야에서 학생들을 교육해왔으며 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임재익 아주대 국제대학원장은 “아르헨티나와 아주대가 맺은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인턴십 초청, 박사과정 진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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