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많은 대화 통해 공동 문제 해결해나갈 것”

▲ 우형식 한림성심대학 총장.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우형식 한림성심대학 총장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C(World Class College,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총장협의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우 신임회장은 “전 정부에서 시작된 WCC사업은 정권이 바뀌면서 예산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이 사업이 이런 저런 도전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에 대해 총장 한 분 한 분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6개월에 한번이라도 만나 많은 대화를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WCC 대학들은 학생들의 해외 취업, 해외 유학생 유치, 직업교육과정 해외 수출 등을 진행해오면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노크하고 있는 것 자체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명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신임회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일반사회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금오공대 총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한림성심대학 제6대 총장으로 재직해오고 있다.

한편 WCC총장협의회 부회장으로는 김준원 동아방송예술대학 총장이 추대됐다. 김 신임부회장은 “우형식 회장과 함께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받들어서 WCC사업이 계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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