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어르신 심리치료·PTSD 예방교육 등 진행

▲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단이 지난 22일과 23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를 방문해 ‘재난심리지원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진 대응요령 교육과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대구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대구사이버대(총장 홍덕률)는 지난 22일과 23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를 방문해 심리적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자원봉사’를 펼쳤다.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 교수와 재학생 20여명은 경주 탑동경로회관과 금성경로당 등에서 불안해소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한 심리치료를 실시했다. 또 경주자원봉사센터 상담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PTSD 예방 워크숍’을 실시했다.

임지향 대구사이버대 미술상담학과 학과장은 “400여회에 이르는 여진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심각한 불안 증세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주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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