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클럽과 내달 1일부터 ‘주니어소프트웨어클럽x세종대’ 가을학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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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실습실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세종대(총장 신 구)는 비영리 소프트웨어교육단체인 코딩클럽(대표 하은희)과 함께 내달 1일 부터 초중고생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 ‘주니어소프트웨어클럽x세종대 가을학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대는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코팅클럽 전문 교육팀과 대학생·청년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년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을 맡아 진행한다.

올 여름 70여명의 참가자와 첫 소프트웨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두 기관은 오는 가을학기부터 컴퓨터과학·코딩·디지털 기반 기술을 활용한 협력적 문제해결과 소프트웨어 창작을 좀 더 집중적이고 주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각 과정은 20시간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5~6명이 한 모둠으로 멘토, 친구들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만들고, code.org 등의 온라인 강좌를 통해 컴퓨터과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구성했다.

가을학기는 10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 과정을 마치고 12월 3일 데모데이에 참가해 한 학기동안 배우고 만든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 친구들, 부모님들과 공유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가을학기 접수는 현재 코팅클럽 웹사이트(www.codingclubs.org)를 통해 참가신청 및 문의가 가능하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 교육을 시키고 있다. 2015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선정돼 11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며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정보보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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