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10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남서울대(총장 공정자)는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남서울대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에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 정부공식인증사업 ‘오브제 활성화-Object Activation’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2016년은 대한민국과 프랑스가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선정된 한-불상호교류의 해다. '오브제 활성화-Object Activation'은 대학교류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정부공식인증사업이다.

이는 남서울대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와 프랑스 스타라스브르에 위치한 HEAR(Haute ècole des arts du Rhin)의 학부 및 대학원 석박사 과정의 작가들이 서로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직접 교류해, 작품을 공동 제작하는 프로젝트이다.

2016년 1월 한국에서 프랑스를 방문해 3주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9월에는 프랑스에서 한국을 방문해 작업 결과물을 완성하게 된다. 다양한 오브제와 설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작품들이 오는 30일부터 남서울대 갤러리 이앙에서 기획전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1여년간의 시간 동안 참여 작가들이 상호간의 문화적 경험과 충돌, 그 이해 속에서 발견되는 동질성과 이질성,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아이디어 구상과 개념 발전 과정 및 결과물 제작에 이르기까지 종합예술 작품으로서 다채롭게 선보여질 것이다.

갤러리 이앙 관장이자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이용필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 대학 교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이한 그 역사적 의미 속에서 문화예술의 나라 프랑스 예술가들과 협력해 동시대적 예술 교류의 현장을 한국에서 구현하게 된 점이 매우 의미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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