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10일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로 시작해 삼육대로 발전하기까지 1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익 총장은 "전인적 인재를 키우는 MVP대학이라는 삼육의 비전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고 위기를 발전의 계기로 전환한다면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장은 'Glory 삼육,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영광'을 표어로 한 발전기금 모금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내년 111주년을 향해 앞으로 1년간 삼육인의 뜻과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30년, 20년, 10년) 13명에 대한 근속패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밖에도 삼육대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해 총동문회 홈커밍데이, 삼육가족회사 발대식, 기념 오페라 춘향전, 삼육동 변천사진전, 창업카페 오픈식, SU-MVP 챌린지 프로젝트, 총장기 테니스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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