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상대국가 이미지 및 기대’ 주제로 의견 공유

▲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가 주관하는 ‘제9회 홍릉문화살롱’이 지난달 28일 열렸다. 참가자들이 ‘한·중 양국의 상대국가 이미지 및 기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경희사이버대)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가 주관하는 ‘제9회 홍릉문화살롱’이 지난달 28일 홍릉캠퍼스 아카피스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상대국가 이미지 및 기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만열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참가자들이 상대국에 대한 이미지와 기대하는 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건 경희대 총유학생회장은 “중국에서 한류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먼저 접하고 유학을 왔지만, 드라마에서의 한국의 모습과 현실 속 한국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심열 서울대 박사는 “한중교류가 활발해졌지만 서로간의 연구체계가 다르다. 상대 국가의 연구 성과물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또는 법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규섭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장은 “홍릉문화살롱을 통해 중국에 대한 저마다 다른 시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이슈들을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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