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남궁문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사이버대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펼칠 것”
[특별대담] 남궁문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사이버대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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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서 숙원사업인 원대협법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강조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사이버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우리 스스로 해야 하는 만큼 사이버대학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쏟아 사이버대학 인식 제고와 원대협법의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

2001년 처음 개교한 사이버대학이 올해로 15년을 맞았다. 평생교육을 목표로 개교된 사이버대학은 그동안 20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왔지만 낮은 인지도와 교육 당국의 무관심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학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사이버대학에서는 전국 21개 사이버대학을 이끄는 기관인 원격대학협의회법(원대협법)의 제정을 추진 중이지만 지난 18대, 19대 국회에서 연이어 법안통과가 좌절되기도 했다.

지난 9월 원대협 제9대 회장에 취임한 남궁문 회장(원광디지털대 총장)은 원대협 차원에서 계속 추진해왔던 사이버대학의 인지도 제고와 원대협법 통과를 위해 사이버대학 간의 단합과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5년을 맞은 사이버대학의 새로운 출발과 성장을 꿈꾸는 남궁문 회장을 만나 원대협과 사이버교육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남궁문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사진 = 한명섭 기자)

-원대협 신임회장을 맡았다. 그만큼 사이버대학 내에서 기대가 클 것 같은데 그 소회가 궁금하다.
“사실 오프라인 대학(원광대)에서만 있다가 사이버대 총장으로 취임해서 지켜보니 대학환경이 정말 달랐다. 사이버대학 차원에서 15년 동안 닦아온 부분이 있지만 이에 비해 인지도가 아주 낮은 상황이다. 게다가 숙원사업인 원대협법도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 이전에도 회장직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계속 고사했었는데 이번 기회로 사이버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전임 박영규회장이 해왔던 대로 화합과 소통으로 잘 이끌어서 계승하면 결실을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이버대학이 고등교육 정책에서도 그렇고 국민 인식에서도 대학으로서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현재 1년 반 정도 사이버대 총장을 맡아왔는데 한계를 느꼈던 부분이 있다면.
“국가에서 15년 전에 우리나라의 IT기술을 최대로 활용해 이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이버대학을 만들었다. 당시에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운영하다가 정규 고등교육의 틀 안에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판단으로 지금은 고등교육법 안으로 들어가 있는데 사이버대학들이 15년간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다 보니 대학마다 다른 질적 부분이나 제도적 부분을 관리하기 바쁘다. 조직을 지속하려면 큰 형태의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부분이 있어야 한다.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일치해야 하는데 그런 점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사이버대학 소속으로서 사이버대학을 가장 잘 아는 만큼 대한 제도나 정책 부분을 기획, 수립해서 교육부에 어필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으로 인해 이화여대 사태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이버대학 차원에서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교육부에서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을 강행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평생교육의 시대적 흐름은 당연하다. 100세 시대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선진국에서도 평생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평생교육을 위해 오프라인 대학에서 일반대학 시스템으로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평생교육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는 만큼 이것은 학습 수요자가 선택하는 문제인데 대학마다 교육의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각각의 대학이 과정 운영에 대한 정체성이 보장돼야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사이버대학이 규정하고 있는 온라인 20%와 오프라인 80%의 원칙을 평생교육단과대학에도 적용해 교육 주체별로 정체성을 뚜렷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평생교육 영역에서 사이버대학이 역할과 저변을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근본적으로 평생교육의 흐름을 막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도 평생교육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사이버대학이 쭉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설립되고 성장해왔기 때문에 대학의 정체성을 중요시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사이버대의 인지도도 그렇고 교육부나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사이버대학이 제대로 교육을 하느냐고 생각할 텐데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가장 우선시하려고 한다. 그다음에 제2의 취업, 100세 시대에 맞는 학과 또는 학교의 특성화를 시켜나가면서 시공을 초월해나가는 것이니까 국제화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20대 국회에서도 원대협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두 차례나 법안 통과가 좌절됐는데 법안 발의를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부분은.
“지난 국회에서 굳이 원대협을 새로 만들지 말고 대교협 소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그 이후 소명도 하고 필요한 부분을 준비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19대 국회가 끝나버렸다. 20대 국회에서는 교문위 소속 의원들에게 원대협과 사이버대학의 역할을 홍보하는 것을 당면과제로 삼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경쟁력이 갖춰진다면 사이버대학 교육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중심으로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 남궁문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사진 = 한명섭 기자)
-사이버대의 교육콘텐츠가 지식뿐만 아니라 생활에 밀접한 분야로 접근한다면 다양한 과정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 사이버대학의 콘텐츠 확장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콘텐츠 경쟁력의 기준은 좋은 대학일 것이다. 좋은 대학의 콘텐츠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인데 그것이 틀린 방향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무크의 실질적인 분야를 보면 다양하다. 사이버대학도 건강, 웰빙, 한류 등 대학마다 각자의 특성이 있다. 자율적으로 오픈시켜 경쟁을 시키면 거기서 좋은 콘텐츠를 뽑을 수 있다고 본다. 대부분의 사이버대학에서 학습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그리고 학습자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제는 15년간의 노하우를 살릴 때가 됐다. 대학별로 협업한다거나 이론 대신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등을 갖춘다면 고등교육에서 경쟁력 강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KERIS에서 실시하는 아세안 사이버대학 이러닝 지원사업을 사이버대학이 수행하고 있다. 교육영토 확장과 관련된 지원사업에서 사이버대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아세안 대학 이러닝 지원사업에 대해 처음에는 각 대학마다 고민이 있었다. 그런데 지원사업을 통해 상당한 수준에 있는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을 다른 국가에 수출할 기회도 되고, 교육수출을 계기로 인재도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학들이 참여하게 됐다. 이런 사업을 사이버대가 지속해서 맡아 수행한다면 좋겠지만, 사이버대에 지원되는 예산이 없다. 10만여 명이나 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할 수가 없다. 사이버대학에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제2의 인생, 직업을 위해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데 이들을 위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지원만 받을 수 있다면 교육 수출이나 영토 확장 등의 부분에서 충분히 과정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는 31일에 열리는 프레지던트 서밋과 11월 29일로 예정된 국회포럼이 사이버대학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기대하고 있는 점은.
“국민들이 사이버대학이 뭔지를 모른다. 사이버대학의 인식제고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이버대학을 알리고 나서 대학별로 각개전투를 해야지 처음부터 서로 경쟁을 해선 안 된다. 먼저 사이버대의 위상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작업을 통해 위상을 정립하고, 사이버대의 특성화된 부분들을 강조하면서 각각의 대학이 서로 협업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오프라인 대학과도 협업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문제는 21개 사이버대학이 국가에서 인정받은 협의체가 되지 않으면 이러한 노력을 유지하기 힘들다. 이 같은 행사들이 원대협법 통과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원대협회장으로서의 포부와 임기 동안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 사이버대학의 당면과제인 원대협법의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사이버대학이 대학으로서 모두에게 인정받고 국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 부을 것이다.”

■ 남궁문 회장은...
1961년생. 1984년 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후 1986년 전북대 토목공학 석사, 1992년 히로시마대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원광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조정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원광디지털대 제5대 총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9월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사진 =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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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제한 2016-11-09 13:48:38
사이버대학교 의무기록사 응시자격 제한 철회 시켜 주세요 ~~
헌법재판소 응시자격 제한 합헌 결정은 부당한 결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다니고 있는 학생들 , 선배들 다 뭐하라는겁니까
간호학과 전공한사람이 간호사 면허시험은 합당 이며
보건행정학 전공자들은 원격이라고 응시제한 합헌이다 이게
귀에 걸면 귀거리 코거리 아닙니까 실제로 사이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학생들안 80%가 병원실무직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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