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언론인 겸임교수 초빙... 특강 과정도 운영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경영대학원에 저널리즘 전공(MBA)과정을 신설하고 2017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전공은 학부 전공과 무관하게 언론인을 지망하거나, 미디어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기위해 개설된 경영학 석사 과정이다.

커리큘럼은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언론사 입사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 역량을 별개 과목으로 개설하고 언론에서 다루는 정치·경제·문화·국제 등의 주제에 따라 과목을 열어 관련 지식을 전문가에게 배우면서 특성에 맞는 글쓰기를 진행하도록 했다.

교수진은 주요 언론사의 편집국장을 역임한 선임기자, 논설위원 등을 겸임교수로 초빙해 해당 주제에 관한 일목요연한 지식을 전달하고, 곧바로 글쓰기로 연결 짓도록 했다.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인명진 경실련 공동대표,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등 세부 영역별 전문가들에게 배우는 특강 강좌도 진행한다.

안치용 주임교수는 “이번 MBA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역량 있고 반듯한 언론인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가천대 경영대학원(031-750-5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