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각·치매예방·손기능 검사 등 진행

▲ 작업치료과 내 의료봉사팀이 최근 열린 '제8회 순천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부대행사'에서 의료지원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광양보건대학)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광양보건대학 작업치료과(학과장 김은정)가 최근 제8회 순천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부대행사에 참여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약 10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했다.

1부와 2부에 걸친 축하공연 및 체육대회 행사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유아 돌봄 △전통의상 체험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의료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학과 내 의료봉사팀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관계 증진 및 지역사회에 대한 지지체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시지각 검사 △치매예방 검사 △손기능 검사 등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이 대학 작업치료과는 다문화가정 부모들의 한국사회에 대한 심리적, 인지적 적응을 통해 그 자녀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편견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묵묵히 지역사회 내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역할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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