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18-19일 지리산프라자호텔서 개최

전남대 세계한상(韓商)문화연구단이 18일부터 이틀간 지리산프라자호텔에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동북아 평화번영과 재외 한인’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전세계 600만명 규모에 달하는 재외 한인 인적자원을 네트워크화해 우리나라를 동북아 지역 경제중심 국가로 발돋움시키는데 필요한 정책적 기반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이를 위해 재외 한인 사회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검토해 향후 재외 동포 정책 수립의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동북아 지역의 번영과 평화 정착, 글로벌 경제 시대 재외 한인의 위상과 역할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후세인의 체포, 이라크 파병 등으로 인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체제 모색 방안과 북핵 갈등에 대한 해법, 재외 한인들의 민족 정체성과 세계 한상네트워크의 발전방안이 제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발표자 28명, 토론자 41명, 사회자 11명에 달하는 대규모 회의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 한인 경제문화 공동체의 주요 현안과 이슈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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