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창조적 산학협력 대학 실현

사업 참여학과 전체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
LINC사업 ‘매우 우수’ 대학 선정…취업률 3년 연속 충북 1위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은 ‘창의적인 전문 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 대학 실현’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핵심전략 산업과 연계한 산업체 수요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학협력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가족회사 중심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성하고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NCS기반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취업역량 인증제 △3단계 집중형 역량강화 및 학생평생책임지도체제 등 지역 밀착형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친화형 생태계를 조성해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 일학습병행제 등 유관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결(LINK)을 강화하는 등 선도모델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산업체의 요구 수준과 학생 눈높이에서 발생되는 미스매치를 최소화해 산업체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산학협력 친화형 지원 생태계 조성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충북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기계분야 학과를 참여학과로 구성하고 학교와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연계 강화 및 입체적 지원을 위해 산학협력과 취업의 핵심 부처인 산학협력단, 취업창업처와 연계해 산학협력 성과확산을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회사 발굴과 관리 연계를 강화했다.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및 재학생 취업·창업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첫번째로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체제를 개편했다. 이를 위해 교원업적평가에 산학협력 영역 반영비율을 사업초기 50%에서 70.8%까지 점차 확대했다. 전체 교원의 업적평가에 적용함으로써 교원의 산학협력활동 강화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취업·창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협약 및 프로그램 운영 △창업동아리 지도 △가족회사 발굴 △캡스톤디자인 △기술지도 등 인력양성과 산학협력 촉진을 위해 산학협력중점교수 총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중점교수의 원활한 산학협력을 위해 강의시수 감면, 산학 협력활동비 지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창업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등의 주요 보직자로 임명해 사업을 전방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로 구축 함으로써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했다.

재학생의 현장성 강화 교육지원 및 취업연계를 위해 산학협력처 산하 현장실습지원센터와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가족회사 취업연계 등 각종 산학협력 활동 연계 관리를 위해 관리 시스템을 구축 활용한다. 재학생 창업활동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창의활동단계의 IDEA FACTORY ROOM, 창업교육단계의 강의실, 최종 창의활동 결과물인 각종 시제품 제작단계의 창업비즈니스 시연실 등 창업지원 전용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 사회맞춤형 실무중심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 현장직무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사업 참여학과 전체를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현장실습 참여학생과 실습기관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참여학과 연계 분야별 현장실습참여 가족회사 중심의 현장실습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현장실습 이전의 선행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또한 현장실습 참여학생의 산업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한 실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습 이전에 안전보건통합교육을 실시한다. 현장실습 확대를 위해 계절제, 실습학기제, 실무학기제 등 다양한 현장실습 유형을 운영한다.

온라인 및 모바일 처리가 가능한 현장실습이력관리시스템도 구축·운영해 현장실습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실습 참여학생의 이수율이 사업초기 25.1% 에서 84.0%로 대폭 증가해 현장실습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4차연도에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가그룹 멘토와 연계기업(LG그룹 계열사)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창업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여학생의 창업마인드 고취 및 창의적 역량을 향상시켰다.

대학 내 창업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마인드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각종 정규 창업강좌, 창업캠프, 창업탐방, 선도기술창업교육 등 각종 창업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참여학과 연계분야별 창업동아리도 지원했다.

또한 교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의 청년버스 및 청춘콘서트,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청년상인 희망 콘서트 등 취업·창업 유관기관이 함께 매년 청년 취업·창업의날 행사를 개최해 재학생의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가족회사와 실무자, 학생중심의 캡스톤디자인은 사업 참여학과 전체가 2학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가족회사가 참여하는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운영으로 이론중심 교육에서 산업체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참여학생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창업교육 및 지원으로 창업동아리가 제1회 충청 아이디어 빅리그 최우수상 수상 등 교외 5개의 각종 경진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창의활동의 최종 결과물인 시제품 완성과 재학생 특허출원 등을 달성하고 있다.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의 일환으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LG생활건강과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분야 주문식 맞춤형 현장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문식 맞춤형 현장프로그램은 협약 기업이 참여학생 선발부터 현장실습교육까지 직접 교육 시켜 학생의 현장직무역량을 평가해 직접 채용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LG 생활건강에 연계 취업되는 좋은 결과도 낳았다.

또 다른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LG화학·더블유스코프코리아 등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현장중심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협약기업에 채용 연계하는 고용디딤돌 과정도 참여했다. 두 개의 사회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기업의 질적인 교육훈련 시스템을 체험하는 동시에 취업의 기회도 얻을 수 있었으며, 맞춤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구축된 평생책임 직업교육체제는 평생교육원 주관의 중고생 대상 자유학기제를 시작으로 LINC사업단과 취업창업지원처 주관의 재학생 대상 NCS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산학협력단 주관의 학습근로자 대상 일학습병행제와 2년 이상 재직근로자 대상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을 끝으로하는 직업교육 체계로서 졸업예정인 학생이 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현장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음으로써 대학에서는 취업률 제고를 기업에서는 이직과 퇴직률을 제고할 수 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의 교육지원사업을 재학생에게 접목해 취업률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앞으로 사회맞춤형 주문식교육과 평생책임직업교육을 연계운영을 통해 가족회사 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견인할 계획이다.

■ 가족회사 중심 산학연계 체제 구축 및 활성화 =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461개 가족회사중심의 6개 분야별 산학협동위원회와 현장실습운영협의회, 충북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취업·창업 유관기관 등과 산학협력협의체를 구축해 각종 산학협력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회사의 산학연계 지원활동으로 산학연계 인적교류와 현장방문 기술지도, 가족회사 맞춤형 재직자 교육, 가족회사 교육시설 및 장비 공용활용 지원 등을 했다.

또한 가족회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가족회사별 산학협력 연계정도 분석, 연계현황 등 가족회사와의 산학 협력활동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가족회사의 사회맞춤형 주문식교육, 일학습병 행제 참여 등 취업연계 참여 확대로 가족회사로의 산학협력 활동 증대 및 재학생 취업률 연계 향상을 도모해 나아갈 것이다.

■ 평생책임직업교육 체계 구축 통한 직업교육 선순환 모델 운영 = 사회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가족회사 중심의 현장성 강화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회사의 현장실습 협약을 시작으로 재학생이 현장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4주 이상의 현장실습기간 동안의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해당 가족회사로 채용된다.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의 산업체 적응력 향상, 실무기술 습득 등 계속적인 관리를 위해 가족회사를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협약기업으로 재협약하고 NCS 기반의 일학습병행 훈련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업체 현장 훈련과 대학 현장의 훈련을 병행해 해당 NCS분야 자격을 취득하는 등 졸업생을 약 1년 간 관리 지도한다.

입사 2년 이후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등 사업주 위탁훈련 제도를 통해 재직자 직무향상 및 직급별 계층훈련과정을 가족회사와 공동 운영해 졸업생이 현장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직업교육 순기능을 강화한 선순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사례로 삼성전자서비스, JSR마이크로코리아, 네오텍, 우진산전, 대원정밀, 조은펌프, ATS, 토마스케이블 등 8개 가족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졸업생 12명이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로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장실습, 일학습병행 등 가족회사 중심의 사회맞춤형 산학연계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지원해 산업체의 참여도를 높이고 참여학과를 확대함으로써 대학의 취업률 제고와 산업체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박용석 총장

“보건의료·과학기술 분야 특성화대학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인접한 보건의료·과학 기술계열 특성화 대학이다.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학생이 오고 싶은 대학, 학생을 잘 키우는 대학,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대학,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중점과제로 삼고 산업체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대학은 3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해 명실상부한 고등직업기술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왔다. 창의적 전문 인재양성으로 취업·창업 제 1대학 실현이라는 비전 하에 창의·품성·봉사의 교육목표를 갖고 전 교직원이 합심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2년도부터 보건·의료분야와 과학·기술분야로 대학을 특성화해 지역전략 특화산업중심 현장실무형 전문기술인 양성체제를 확산하고 있다. 산학교류협력과 성과 촉진을 위해 가족회사 공동체를 구성하고 모든 학과가 산학협동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에 있다.

NCS기반 교육과정을 산학공동으로 확대 개발하고 산업체 전문가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캡스톤 디자인, 실습중심의 교육,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이력관리시스템과 사전교육프로그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가족회사 관리시스템구축도 구축했으며 최근에는 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제 연계를 통한 사회 맞춤형 실무인재의 취업연계 평생책임직업교육 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기업중심의 현장성 강화 교육을 통해 LINC사업 ‘매우 우수’ 대학에 선정됐으며 취업률 3년 연속 충북 1위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재학생의 창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창업전담기구인 창업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재학생 창업동아리 구성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창업교육을 정규과정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창업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의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학생이 주인인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앞으로 내실 있는 고등직업기술을 연마시켜 국가와 사회 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시대를 열어가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를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기 바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중부권의 실무중심 명문사학’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힘찬 날갯짓을 멈추지 않고, ‘미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를 키우는데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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