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인재 양성 추구…지역기관 간의 허브 역할 수행

다채로운 특성화 프로그램 통한 사회맞춤형 교육 체제 구축

▲ 안동과학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안동과학대학교는 경북 유일의 ‘현장실습중심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창조적 산학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체제 구축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립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취업연계형 현장실습체제 구축을 4대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산업체·지자체 간 긴밀한 네트워크로 지역산업에 적합한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학네트워크 구축 및 R&BD 지원,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 도입 및 확산 △산업체 수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산학연계 인력양성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취업연계형 현장실습체제 구축 및 산업체 맞춤형 현장실습 운영으로 4차연도 현장실습 이수율을 90.3%까지 확대했으며, 2015년 취업률 73.5%(나 그룹 대학 전국 3위)로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성과중심의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립을 위해 산학협력중점교원 확보(채용형 4명· 지정형 21명), 교원업적평가 산학협력 부분 반영률 확대(67%), 산업기술연구소 및 창업교육센터 개편 운영 등 산학협력친화형으로 대학체제를 개편했다. 그 결과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EXPO 개최 △650개 가족회사 협약 △산학협력협의회 및 산학연계 공동세미나 활성화 △2014년 의료기기산업체 의료기기 기증 △2015년 현대자동차그룹 실습차량 기증 △기술지도 및 산학공동기술연구 수행 △가족회사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청 산학연 기술개발사업 연계 등의 성과를 거뒀다.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체제구축 및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립 =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산학협력지원팀, 기술지원팀, 인력양성팀, 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사업 전반의 방향 설정 및 기획·평가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조직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및 기업지원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산업기술개발연구, 위탁용역수행, 기술이전 및 특허지원을 총괄하는 산업기술연구소를 LINC사업단의 독립된 조직으로 개편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산업기술연구소 운영을 통해 산업체의 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역 산업체를 지속적·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창조적 지식재산 및 인력을 활용해 지역 산업체와 대학의 수익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성과 중심의 산학협력 및 현장실습체계 구축’과 ‘학생들의 산업체 밀착형 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산학협력중점 교수를 현장실습지원센터장으로 임명해 산업체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실습 지도 및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현장실습지원센터의 산학협력활동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이 가능하도록 현장실습 관련규정을 정비해 현장실습과 관련한 기획·운영 및 관리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특히 직무별로 특화된 현장실습이 가능하도록 현장실습체계의 성과지향형 방향성을 도출하고 이를 근거로 현장실습 체계의 브랜드화 전략을 수립해 스펙강화형 현장실습인 ‘S-type 동행 현장실습’과 메디칼 역량강화 임상실습체계인 ‘M-type 동행 현장실습 체계’ 등 안동과학대학교만의 ‘SMART-Module형 현장실습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체제 확립을 위해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임교원 채용 시 산업체 근무 경력자를 우선 채용하기 위해 산학협력 중점교수 임용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으며 교원업적평가에 산학협력 실적을 반영하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 시스템을 구축해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 인사제도를 대학 내 전 계열 및 학과에 적용함으로써 산학협력 중심형 대학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및 취·창업 선도모델 확립 =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산업 수요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양성 및 취·창업연계형 현장실무중심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전담부서인 NCS 교육개발원을 신설했다. LINC 참여 9개 학과를 중심으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체 요구 기반 ‘4C인증제’를 운영해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4C인증제’란 현장실습의 사전 준비 교육과정으로, 4Condition인 △산업체 요구교양 △요구전공 △실무프로젝트(캡스톤디자인) △산업체 인사 특강을 이수한 학생을 현장실습으로 연계함으로써 현장실습교육의 재학생 및 산업체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안동과학대학교의 특화된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이다.

또한 현장실습 교육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참여기업으로의 취업연계 강화를 위해 현장실습 전 전공·직무별 사전 직무진로지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현장실습 적응을 돕고 맞춤형 현장실습업체를 매칭해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 연계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취·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창업 선도모델인 평생지도교수제(취업), Tech-B2C(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역량강화 선도모델인 평생지도교수제는 입학부터 졸업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취업활동을 평생지도교수가 상시 지도하는 제도로 2015년 취업률 73.5%(나 그룹 대학 전국 3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창업역량강화 선도모델인 Tech-B2C 프로그램은 창업교과·창업동아리·창업아이템경진대회·창업형 현장실습·창업멘토링 등을 단계별로 운영하는 제도로 △2014 경북청년CEO 창업경진대회 은상 △2016년 청춘드림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 특허청장상 △대학생 창업 2건 등의 창업분야에 성과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관 상생 네트워크 구축 =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해까지 650개 업체와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LINC사업 참여 9개 학과별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축해 산·학·관 연계 및 상호 지원을 위한 성과중심의 실질적인 협업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기술연구소를 산학협력지원의 전담기관으로 신설해 기업밀착형 기술지도 58건, 산학공동기술연구 15건을 수행했으며, BI(Business Incubator) 보육역량 강화사업과의 연계지원을 통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지원, 가족회사와의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수행 2건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 성과를 달성해 지역 산업체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안동시·고용노동부·중소기업청 등 지자체 및 기관에서도 LINC사업단의 산학협력협의체, 산학연계 공동세미나 및 산학협력 워크숍 등에 참여해 대학과 지역산업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에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EXPO’를 매년 개최해 산학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산·학·관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성화 분야…사회맞춤형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운영 = 바이오·제약 산업은 안동을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산업벨트와 경상북도의 백신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의해 특화된 지역 대표산업이다. 이에 맞춰 안동대학교 LINC사업단은 이 대학 의약품질분석과를 LINC사업 특성화분야 브랜드사업 수행학과로 선정하고 ‘의약품 GMP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사회맞춤형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질분석과는 제약관련 분석을 전공으로 하는 전국 유일의 학과이다.

지난 3년간(2013년∼2015년) 한미약품·대웅제약·동아제약·동아ST·한국콜마·SK케미칼·한국백신·한국얀센·넨시스 등 유수의 제약업체와 취업약정을 맺어 △생물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GMP 현장의 설계와 운영 △BIO·의약품시험법 △주문식 교육 산업체인사 특강 등으로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한 기업 수요 맞춤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실시해 2014년부터 2년간 참여 학생의 협약업체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한 전공분야 및 학과로 확대해 안동과학대학교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단계별 창업교육을 위한 ‘Tech-B2C Program' 개발 및 운영 = 창업 역량강화 선도모델인 'Tech-B2C(Business to Company) 프로그램'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학생창업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기유발학기·창업교과 이수·캡스톤디자인 이수·창업동아리 활동·창업특강·창업아이템 경진대회·창업형 현장실습·창업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대학생 창업으로 연계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특히 창업전문가 및 전공별 창업지도교수에 의한 다양한 창업교육 및 창업멘토링을 창업교육센터에서 전담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초기 창업을 위한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과학대학교 LINC사업단은 Tech-B2C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멘토링 지원을 통한 특허출원 2건, 특허등록 1건의 성과를 냈고, 또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생 창업을 지원해 학생창업기업인 SU Company와 엘퀴네스가 창업에 성공했다. 앞으로 학생들의 지속적인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LINC 참여학과 및 비참여학과로의 Tech-B2C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고 창업교육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창업교육 통합관리 체제를 정착시켜 청년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권상용 총장

“현장실습 교육이 강점인 경북 유일의 산학협력선도대학”

안동과학대학교는 1967년에 설립돼 개교 반세기를 맞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으로서 ‘사회 각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이론을 교수·연구하고, 재능을 연마해 국가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대학의 교육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과학대학교는 2012년 3월 경북 유일의 ‘현장실습집중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으로 선정돼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창조적 산학협력 모델 확립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로 1차연도 성과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 2차 연도부터 3년 연속(2013년~2015년) ‘우수’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개편을 기반으로 △가족회사 협력 체결 △산학연계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 운영 △중소기업 기술지도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확보했으며, 산학공동 기술연구 운영 및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EXPO도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산학협력 Festival ‘2014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650개 가족회사 협약체결 △현장실습 이수율 90.3% 달성 △중소기업 기술지도 150건이라는 핵심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에 제시된 비전 ‘ASC2020 TOP 10 in KOREA’를 목표로 ‘취업률 상위 10위, 산학협력수익률 상위 10위, 재학생 충원율 상위 10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향후 안동과학기술대학교는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산업체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와 안동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기반 구축’을 목표로 현장중심의 교육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또 지역산업체에 적합한 산업수요 맞춤형 전문기술인을 양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률 증가와 내실 있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교육품질 제일주의’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대학 자체적으로 학과교육 선진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향후 3년간 특성화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대학과 학과 특성화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재학생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수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휴먼케어&하이테크 특성화 전문대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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