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일체형 체제강화 통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학생 직무능력 강화 위한 NCS 기반 현장학습 시행
가족기업·지역 산업체와 협력 통해 공생발전 도모

▲ 동원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동원대학교는 2020년까지 국내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TONGWON Vision 2020’을 추진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으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는 창조적인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프로젝트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

동원대학교 LINC사업단은 현장실습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가족회사지원센터와 그 산하에 △성과관리팀 △체제혁신팀 △인재역량강화팀 △기업연계팀 △사업운영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학계열 9개 전공과 비공학계열 4개 전공이 LINC사업에 참여해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갖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객 만족 선도대학을 완성하기 위한 현장실습을 강화와 학생 취업 능력 향상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공헌하는 우수 산업기술 인력 양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취업 시 현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 적응능력 강화라는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체제 구축과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및 맞춤형 인재양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은 동원대학교는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 기업 연계 친화형 대학 체제 개편과 맞춤형 현장실습 강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기업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취업역량 강화캠프
■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 개편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 동원대학교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을 위해 교원업적평가에 산학협력 영역 반영비율을 1차 연도에 45%에서 4차 연도에 52%까지 확대했다.

또한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채용형 8명, 지정형 27명이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점교수는 가족회사 및 현장실습업체 발굴 및 관리, 취업지도,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산·학·관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면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중적인 코치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면접 경험이 없거나 자신감이 부족해 혼자 면접 보기를 어려워하는 학생은 교수가 함께 산업체를 방문해 면접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동행면접 제도를 운용함으로써 폭넓은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동행면접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 현장 직무 수요 파악 및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그 결과 대학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취업률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동원대학교는 상수원 보호구역 설정에 따른 제조업 설립이 어려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인근 지역에 산학협력센터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하남에 위치한 지역산업체 현장밀착센터를 통해 산업체 요구사항을 조사·분석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강남에 위치한 거점산업체 교류지원센터에서는 산업체 맞춤형 현장실습 및 취업 컨설팅을 하는 등 산학협력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업 연계형 NCS기반 현장실습 운영 = 동원대학교는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강화하고 취업과 연계 가능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계절제 현장실습과 학기제 현장실습인 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장단기 실습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공직무능력 강화, 현장적응능력 향상 기회를 부여해 학생들의 취업률 상승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습능력 강화, 직업기초능력강화 및 NCS 교육과정 운영으로 구성된 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향상된 직무능력 이외에 산업체 적응에 필요한 인성, 성실성 등을 지도하기 위해 적응능력멘토, 학습능력 멘토, 직무능력멘토, 취업능력멘토 등 학습자 맞춤형 지도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체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출된 개선사항을 학습과정과 지도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개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도 현장실습 이수율은 113.1%로 높게 나타났다. 장단기 실습 학기제를 이수한 학생들의 취업률 역시 87.4%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동원대학교에서 운영중인 NCS기반의 현장실습은 현장 실습관리시스템을 통해 산업체가 필요하거나 집중적으로 교육할 직무를 선택하면 해당 학과에서는 해당 직무에 적합한 학생을 배정해 현장실습에 임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장실습에 대한 평가 역시 수행 준거를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직업기초능력과 해당 직무능력에 대해 평가함으로써 현장실습이 실질적인 현장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장실습에 임하는 학생의 경우 현장실습을 시작하기 전과 현장실습을 이수한 이후 자가진단을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현장실습 기간에 어떤 능력에 대해 학습하고 직무능력이 향상됐는지를 판단케 함으로써 효율적인 현장실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실습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 중인 FSM(Flea Study Market, 현장실습 모니터링 시스템)은 산업체의 현장지도위원과 해당학과 교수 간의 FSM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과 교수 간의 FSM 등 두 종류가 있다. 현장실습 기간 중 지도교수가 산업체를 방문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순회지도의 경우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지도가 가능하나 현장실습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정보공유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 캡스톤디자인 건축전공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동원대학교에서는 해당 학과의 현장 실습 참여업체 지도위원, 학과 교수, 현장실습 참여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운영 중인 현장실습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현장실습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은 11개 학과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 중이며 2014년도부터 비참여 학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의 경우 기업 연계형과 비연계형 과제로 구분하고 있으며 기업연계형 과제의 경우 7개 학과에서 18개 과제를, 기업 비연계형 과제의 경우 10개 학과에서 174개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학생들의 융· 복합 기술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서로 다른 분야의 전공 2개 학과가 각자의 전공능력을 활용해 1개의 작품을 완성하는 융·복합 캡스톤디자인에 42명의 학생이 참여해 9개 작품을 제작 및 전시한 바 있다.

동원대학교는 산학현장 적응능력이 탁월한 창의적인 실무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역기반 산업체 맞춤형 자기주도 취업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자기주도 취업시스템’은 산업체 지향적인 신개념 취업정보시스템으로 학생이 원하는 직종, 연봉, 지역 등 희망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취업처 정보가 학생, 지도교수와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돼 취업상담 등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의 경우 3203건의 취업추천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 대학과 지역산업체의 WIN-WIN 전략 = 다양한 산학협력 교류를 통해서 대학과 산업체의 공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원대학교 LINC사업단은 2015년도 현재 726개의 가족회사와 협약을 맺고 5개 분야별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가족회사 관리를 위해 가족회사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회사별 산학협력 활동성과 관리를 통해 A·B·C·D 등급으로 구분해 관리에 반영하고 있다.

2015년 산학협력 7건 이상인 A등급의 가족회사는 136개 업체로 총 726개 가족회사 중 18.7%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가족회사와 만남의 장을 개최해 A등급의 우수 가족 회사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NCS 전파 교육을 한 바 있다. 또한 교수들의 산업체 애로기술 지원 및 기술교육 시행 등 다양한 혜택을 줌으로써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가족회사 중 286개 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했으며 캡스톤디자인 8개 업체, 기술지도 16개 업체, 취업 126개 업체, 임직원 특강 6건, 산업체 인사 특강 6건 등 다양한 산학협력 교류를 진행했다.

동원대학교는 산업체 인사를 명예멘토교수로 위촉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체 현장에서 근무하는 명예멘토교수가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함으로써 학생들은 전공지식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 및 태도를 가다듬고 취업 후 산업체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그 밖에도 인근 지역의 영세중소기업을 발굴해 영업, 마케팅, 생산성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점교수의 다양한 산업체 경험을 산업체의 재직자 교육을 통해 전수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매년 실시해 개선사항 도출 및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산학협력 EXPO 참여
■취업 연계형 NCS기반 맞춤형 현장실습 운영 = 동원대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NCS 현장실습 연계형 장·단기 실습학기제 운영과 실습학기제와 취업 연계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4차 연도에는 실습학기제를 통한 취업연계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습능력 강화, 직업기초능력 강화 및 NCS 교육과정 운영으로 구성된 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향상된 직무능력 이외에 산업체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인성, 성실성 등을 지도하기 위해 적응능력멘토, 학습능력멘토, 직무능력멘토, 취업능력멘토 등 학습자 맞춤형 지도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체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도출된 사항을 학습과정과 지도과정에 적용함으로써 지속적인 개선을 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현장실습 이수율은 113.1%에 달했으며 장단기 실습학기제를 이수한 학생들의 취업률 역시 87.4%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동원대학교는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 시스템을 운영해 산업체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4년간의 성공적인 LINC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제를 끊임없이 확립해 수도권 산학협력대학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모영기 총장

“지역산업 직업군 매년 수요 분석 지역사회 요구 즉각 반영”
 

▲ 모영기 동원대학교 총장
동원대학교는 2020년까지 국내 최고의 전문대학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TONGWON Vision 2020’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의 비전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수행하기 위해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프로젝트로 내실을 기하고 있다. 지역 산업수요에 대응한 산학협력 중심의 맞춤교육으로 산업현장에 적응력이 높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력의 안정적 수급과 지역 산업체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쌍방향 산학협력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고 수준의 교육 품질, 유능한 인재 양성으로 고객만족 선도대학을 완성하기 위한 동원대학교의 인재상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만들어진 맞춤형 인재다. 동원대는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의 추세에 발맞춰 사회적 직업군 분석을 매년 시행해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분야를 분석하고 졸업 후 즉시 현장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학과별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둘째, 교육정책인 학생중심대학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특성화된 인재 양성이다. 셋째,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외국어교육 무료강좌를 개설하고 원어민을 초빙해 어학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성이 바른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본교만의 특화된 인성교육프로그램인 ‘LTT(Learn Today Lead Tomorrow)’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원대학교는 직업교육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 시스템을 운영하여 산업체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4년간의 성공적인 LINC사업 수행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체제를 확립해 수도권 대학의 산학협력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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