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가장 응원을 받고 싶은 연예인은 박보검과 아이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2017학년도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고3 수험생 회원 6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남자 회원 253명 중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68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설현(62명), 김유정(50명), 정채연(43명), 성소(12명)가 뒤를 이었다.

박보검은 352명의 여자 회원 중 과반이 넘는 183명의 표를 받아 1위에 올랐고 이어 뷔(59명), 남주혁(47명), 백현(34명), 지코(29명) 순이었다.

수능이 끝나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605명 중 29%(177명)가 다이어트라고 답했다. 이어서 △수면 등 휴식 20%(124명) △게임 등 놀이 21%(26명) △아르바이트 15%(90명) △성형수술 9%(52명) △음주 등 유흥 6%(36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일 교육부가 밝힌 2017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에 따르면 올해부터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이 있거나 LCD·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진학사 황성환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휴대가능 시계 범위가 축소되고 점검 절차가 더욱 강화되는 만큼 수능 전에 반드시 금지물품을 체크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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