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는 90학번 대표 권민연 씨와 홍경순 의대학장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한림대(총장 김중수)는 의과대학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조정보트와 자동제세동기(AED)등을 잇따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의학과 90학번 동문회는 졸업 2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의학과 83·84학번 동문회에서도 한림대 의예과 학생들의 필수 수강 과목인 팀 스포츠 활동에 필요한 조정 보트를 구매해 전달하고, 지난달 말 춘천 모터 공원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기증받은 조정 에이트(8인승) 2대와 스위프 오르(노) 16조는 총액 1억 원에 달한다.

또한 의과대학 총동문회는 지난달 29일 ‘한림대 의학과 모교 방문의 날’ 행사에서 자동제세동기(AED) 2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홍경순 의과대학장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애정과 관심으로 의학과 발전에 헌신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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