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본부에 박탈요구공문 제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학생들이 9일 교내 알바트로스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의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박탈을 요구했다. 총학생회, 대학원 총학생회, 사회과학부 학생회 등 학생 단체들은 이 대학이 박 대통령에게 지난 2010년 수여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박탈을 공식 요구했다. 학생들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고 서강대의 건학 가치에 부합하지 않아 명예 정치학박사 자격을 인정할 수 없다" 며 학위 취소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학생 대표들이 학위박탈요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기 위해 총장실로 향하고 있다.(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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