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는 역사교육과가 12일부터 13일까지 강화도 일대에서 ‘강화 해양관방유적’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대는 역사교육과 학생들에게 실무 능력을 길러주고, 역사교육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화 해양관방유적은 조선시대 국가의 요충지인 강화를 수호하기 위해 해안을 따라 설치한 방어시설로, 인천지역 6개교 고교생 20명 및 인솔교사와 이 대학 역사교육과 재학생과 교수 등 40여 명이 해당지역을 답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강화도의 월곶 돈대 △강화산성 북문 △오두 돈대 △분오리 돈대 △김포 문수 산성을 답사하고강화 해양관방유적 의의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형우 역사교육과 학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고교생 및 교수들과 인천의 역사를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과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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