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백석대(총장 최갑종)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은 10일 교내 백석홀 대강당 및 본부동 일원에서 재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을 목적으로 한 ‘2016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는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한 행사로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직업 및 채용정보와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 관련 기업들에겐 기업 홍보 및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파크하얏트서울호텔 등 총 27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을 진행하며, 대학 내 취업진로지원처는 행사장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면접 참가학생들의 이력서 클리닉과 상담 등으로 적극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 항공서비스전공은 항공 서비스 및 안전 교육에 나서며 관광사진공모전, 서평공모전, 관광골든벨, 커피체험교실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정학 특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취업박람회와 더불어 전공과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들이 진행됨에 따라 재학생들의 전공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관광계열 업체들의 참여로 행사는 해가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다. 기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재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관광학부는 2014년 교육부 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됐고, 지난 6월 대학특성화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2018년까지 총 5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