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N PS 2016] "평생교육시대 미래사회 사이버대 역할 더 중요해질 것"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본지 주최 대학경쟁력네트워크 사이버대학 프레지던트 서밋에 참가해 사이버대학에 대한 규제완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대학 총장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준식 부총리의 모습. (사진=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대학 지원사업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로 일반대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사이버대가 좀 더 활성화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본다. 사이버대 관련된 의견을 반영해 사이버대에 대한 국민적 인식도 개선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본지 주최 대학경쟁력네트워크(UCN) 사이버대 프레지던트 서밋 1차 콘퍼런스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사이버대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큰 공감을 표했다.

이 부총리는 "사이버대는 일반대와 다른 어떤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미래사회에서 사이버대 역할 훨씬 더 중요해지고,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에 대비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상당히 예측하기 어려운 사회 변화에 따라 교육이라는 것이 단순히 대학 졸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며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기 때문에 평생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미래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춰나가는 것이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사이버대는 단순히 학령기 학생뿐 아니라 앞으로 평생학습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있는 교육기관이자 교육 시스템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이 부총리는 일반대, 국립대, 교대 총장등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부총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사이버대 총장들과 만나 의견을 듣게 됐다"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능하면 많은 의견을 듣고 피드백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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