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서원대 산학협력단(단장 안준배)은 중소기업청과 청주시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해마다 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집적지 안에서 집적지 활성화 및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이달 중 청주시 수동에 개소할 예정이며, 소공인들에게 교육·상담·정보제공·특화사업 지원 등을 한다.

충북에서 최초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청주시 수동 지역의 인쇄·출판 제조업을 중심으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청주시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을 지속하게 된다.

또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인쇄출판 소공인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하여 현장 맞춤형 경영·품질 관리 교육, 맵북제작 지원사업, 전시회 지원사업, ICT융복한 지원사업, 대학생 현장체험사업, 통합브랜딩사업, 특화거리 조성사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심형 소공인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청주시의 직지브랜드와 접목하여 ICT산업과 관광문화산업이 연계된 인쇄·출판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준배 단장은 "청주시의 브랜드인 직지를 살리고 현재 침체되어 있는 인쇄출판 집적지에 신사업 접목과 교육 컨설팅, 경영관리, 마케팅, 특화거리조성, 정부지원사업과의 연계 등 소공인 제조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수동 인쇄출판거리를 청주지역의 차별화된 소공인 제조업 특화지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의 업종별 맞춤형 특화사업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전국 소공인 밀집지역의 신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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