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연면적 1612㎡ 규모…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 실시

▲ 지난 15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직업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충청대학이 청주산업단지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장을 준공,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충청대학(총장 오경나)은 지난 15일 오경나 총장과 유선규 학교법인 이사장, 교무위원,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직업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청주산업단지 솔밭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평생직업교육관은 30여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지상 3층, 연면적 1612㎡(490평) 규모로 건축됐다.

이 교육관에는 △조리실, 컴퓨터실 등의 첨단 실습실 △5개의 강의실 △회의실 △휴게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과정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설되는 과정은 △한식, 양식, 제과, 약선요리 등 요리과정 △캘리그라피, 북아트 등 디자인과정 △요가와 치매재활, 건강상담사 등 건강관련과정 △NCS교육과 치매재활 등 지도자양성과정이 있다. 또 생활풍수, 통기타 등 생활교양과정과 전산세무 등 사무실무과정도 운영된다.

신용태 평생직업교육처장은 “특성화사업으로 인생 3모작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을 위한 교육체제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주산업단지에 교육관을 준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대학은 평생직업교육과정의 겨울학기를 다음 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무직자 90% 감면을 비롯해 수강생에게는 20~100%의 수강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자격증취득 장려금, 취·창업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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