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어윤대)가 지난 15일 LG-POSCO 경영관 준공식을 가졌다. LG-POSCO 건물은 기업과 동문들이 기부한 2백50억원으로 건립됐으며, 학술정보관이나 강의실 등은 기부자인 삼양사 김상홍 명예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대표, 이명박 서울시장, 구두회 LG창업고문 등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또 LG-POSCO 경영관은 최첨단 강의설비, 말굽형 강의실, 마이크 없이 수업이 가능한 시설(집음장치), 수업내용을 HTML방식으로 전송가능한 전자칠판 및 진동스크린, 강의중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초고속 유/무선 LAN설치 갖추어진 미래지향적 통합적 Pro-Digital 시설로 구비되었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LG-POSCO 경영관 준공으로 3천3백여평의 건물을 추가돼, 경영대는 총 6천5백62평의 건물을 소유하여 단일대학 최대규모의 건물을 자랑하게 됐다”며 “21세기 글로벌리더를 키우기 위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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