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순천향대 마케팅연구동아리 M-cast (지도교수 최재원) 2개 팀이 충청지방통계청에서 주관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Enjoy the Data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지난 17일 충청지방통계청에서 주관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Enjoy the Data 아이디어 공모전’에 글로벌경영대학 마케팅연구회인 M-cast (지도 교수 최재원)에서 2개 팀이 출전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청지방통계청 측은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통계 및 공공데이터를 직접 체험하고 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인재 및 지역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이정환(관광경영학과), 한재연(경영학과), 윤초롱(경영학과), 기유정(영화애니메이션학과)팀이 ‘천안시 성범죄율 감소를 위한 비상벨 구축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경찰청의 성범죄율 데이터와 기타 범죄 발생 데이터들을 분석 및 활용하여 천안시 성범죄율 감소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으로 이어졌다.

우수상은 ‘충북도민의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충북부릉이’ 도입’이라는 주제로 박다슬(국제문화학과), 오지선(경영학과), 김수민(경영학과), 나진주(신문방송학과)팀이 수상했다. 충북지방의 교통데이터와 노령인구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수요 기반 버스 운행 서비스의 가능성을 분석해 참신한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수인 최재원 교수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공공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데이터 분석으로 도출했다는 점에서 좋은 성과이며, M-cast 동아리 학생들이 실제 공공 정책에 반영할 데이터 활용 방법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수상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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