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관·단체·기업…“소외된 이웃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

▲ (왼쪽부터) 황진웅 우송대 총학생회장, 이달영 우송대 국제교류원장, 신은옥 동구새마을부녀회장, 미쯔요 엔디컷 여사, 존 엔디컷 총장, 한현택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윤기식 대전광역시의원, 이재원 신세계푸드 과장, 변재종 우송대 학생복지처장, 이윤재 우송대 사회봉사단 학생대표.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우송교(총장 존 엔디컷)는 20일 서캠퍼스 학생회관 1층 학생식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6 우송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현택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윤기식 대전광역시의원, 신은옥 동구새마을부녀회장과 우송대 존 엔디컷 총장, 이달영 국제교류원장, 김학만 대외협력처장, 변재종 학생복지처장, 총학생회, 사회봉사단, 외국인 유학생 및 ㈜신세계 푸드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동구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치를 담그며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윤재(사회복지아동학부 3) 씨는 “날씨가 추워지면 마음까지 움츠려들기 마련인데 우리가 직접 담근 김치가 그분들이 겨울나는데 조그만 보탬이라도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참 훈훈해졌다”라고 말했다.

외국인유학생 리자오캉(李兆康, 중국, 테크노미디어융합학부 3) 씨도 “유학생활이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주변의 한국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도 남을 도울 수 있어 뿌듯고 한국의 정(情)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의미가 컸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매년 기관과 기업의 협조를 받아 관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계층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왔다.

▲ (왼쪽부터) 존 엔디컷 총장, 황진웅 우송대 총학생회장, 한현택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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