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국내 최초 사어버대 진학 지원 모바일 서비스가 운영된다.

22일 대학생 정보 애플리케이션 ‘아이캠펑’을 운영하는 캠펑에 따르면 캠펑 이용 대학생에 의해 선정된 국내 7개 사이버대와 공동으로 ‘사이버대 전형료·장학금 지원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 모바일 입시 지원 서비스로 기존 대학생 정보 앱과 사이버대 특성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입시 지원 가능 대학은 경희사이버대, 국제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대, 서울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등 총 7개 대학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내달 1일부터 아이캠펑 내 스펙펑 카테고리를 통해 이들 대학 입시 등록창과 연결할 수 있다.

캠펑은 대학생 이용자와 가족들에게 전형료 면제·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대 진학을 고려하는 만학도가 많은 점을 고려, 회원 외 가족 한 명에게도 똑같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입시지원으로 입학한 대학생이 내년 6월까지 사이버대 정규과정을 이수할 경우 ‘사이버대 캠펑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서지원 캠펑 대표는 “학생들을 통해 얻은 성과를 학생과 가족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되돌려주는 사회 환원 목적 차원에서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전국 사이버대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대학생 정보 제공 전문기업으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대 역시 이번 서비스로 지원자들에게 신속한 입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두현 사이버대 입학홍보협의장(숭실사이버대)은 “사이버대 입시정보 부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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