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삼육대는 23일 삼육대 솔로몬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육대 환경디자인원예학과 학생들과 서울 시민정원사 교육생 1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김장김치 10kg 200박스를 담가 노원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특히 환경디자인원예학과 1학년 학생들이 노작교육을 통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그 의미를 더했다.

김성익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때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이 김장김치를 받는 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채림(환경디자인원예학1) 씨는 "직접 키운 배추라 더 뿌듯한 것 같다. 정성껏 키우고 담근 김치니까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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