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55억 원 지원, 6개 특성화학과 운영
1인당 장학금 수혜액, 등록금 50% 이상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선문대학교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나' '다'군에서 576명을 모집하며 수능 80% 학생부 교과 2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중 실기고사가 시행되는 스포츠·무도학부, 시각디자인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를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별도 면접은 시행하지 않는다. 또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수능 성적은 국어·영어·수학 영역 중에서 2개 영역이 반영되고, 탐구영역에서 1과목을 반영한다. 하지만 단과대학별로 수능 필수 반영 영역이 다르다. 지원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먼저 ‘국어 영역’ 필수 반영 단과대학은 △국어국문학과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스포츠·무도학부 △시각디자인학과 등이다. ‘영어 영역’ 필수 반영 단과 대학은 △인문사회대학 △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이며 ‘수학 영역’ 필수 반영 단과 대학은 △건강보건대학 △스마트기술공과대학이다.
또 ‘한국사’는 수능 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모든 지원자가 응시해야 하며 ‘역사문화콘텐츠학과’만 국어영역에서 가중치 점수가 부여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필수교과 4과목, 선택교과 5과목을 반영한다. 단, 선택교과를 선택할 때 필수교과와 중복을 허용한다. 과목 선택은 전산시스템을 통해 가장 높은 성적의 과목이 자동으로 반영되므로 별도로 확인할 필요는 없다. 지원자는 선문대 홈페이지 성적산출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볼 수 있다.
원서는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www.sunmoon.ac.kr)으로만 접수한다.
■ 교육부 2015 대학구조개혁 A등급, 2016 ‘잘 가르치는 대학’ ACE 선정 = 선문대는 지난해 대전·충남권에서 유일하게 대학구조개혁 A등급을 받고, 올해는 ‘잘 가르치는 대학’(ACE)으로 인정받아 대학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지원사업 등 7개 이상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대내외적으로 대학 발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임교원(교수)확보율 △장학금지급률 △취업률 △교사(강의실)확보율 등 정량지표에서 전국 5위권의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4년간 등록금 외 600억원의 법인 전입금과 교육부 재정지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의 교육 경쟁력을 보인다.
■ 6개 특성화학과 눈여겨 볼만, 5년간 155억 원 지원 = 선문대는 정부와 대학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기계ICT융합공학부 △BT융합제약공학과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국제관계·행정학부 △국제경제통상학과 등 6개 특성화학과가 있다. 이 학과들은 현재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단으로 선정돼 5년간 145억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콘텐츠학과’는 우수 학과로 선정돼 10억 원을 추가 지원받고 있다. 또 선문대는 대학 자체 특성화 사업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IT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치위생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7개 학과를 지원하고 있다.
선문대는 특성화학과를 통해 2030년까지 특성화 중심 강소대학, 글로컬 협력 선도대학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 “졸업 전에 취업하자. 100% 취업도전” = 선문대는 2014 교육부 취업률 발표 기준 65%가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에서 재학생이 1만 명 이상 다니는 대학 중 4위, 충청권에서는 1위다. 올해 취업률은 69.9%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선문대는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생에게 진로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신입생 전체 대상 동기부여프로그램, 학년별 체계적 진로교육 로드맵에 의한 △진로/취업 교과목 필수 수강 △진로 및 취업상담학점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학과별 취업특성화 프로그램 △인턴십-직장체험프로그램, 교수와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師弟同行) △취업전담교수제 등이다.
또 학생을 위한 창업 과목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57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3만5000명이 참가했고 189개 창업 과목에 3497명이 수강해 전국 최고 수준의 강좌 수와 참여율을 보였다.
■ 장학금 수혜액 ‘등록금 50% 이상’…서울에서 30분 수도권대학 = 선문대는 지난해 총 362억 원의 장학금을 학생에게 지급했다. 환산해보면 학생 1명이 한 해 동안 받은 장학금은 380만 원으로 이는 등록금의 54%에 달하는 액수다. 현재 국가장학금 외에 교내 장학금 70종, 교외 장학금 90종으로 총 장학금만 160종에 이른다. 선문대는 서울역에서 KTX로 30분 거리인 아산역(선문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아산역에서 내려 선문대까지는 5분 거리다. 서울과 가까울뿐더러 역세권에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인터뷰] 김범성 입학홍보처장 “정부 지원받는 6개 특성화학과 주목할 것”
-합격을 위한 팁(tip)을 준다면.
“모집인원과 작년 경쟁률, 변경된 모집단위를 잘 확인해서 스스로 유리한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선문대 입시홈페이지 성적산출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년도 합격자 점수와 본인의 점수를 비교해 보고 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 지원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이 될 것이다.”
-대학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유망학과는.
특성화학과인 기계ICT융합공학부, BT융합제약공학과,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국제관계·행정학부, 국제경제통상학과 등은 정부와 학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또 보건의료계열인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등은 훌륭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실습으로 실무중심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치위생학과의 경우 미국 브리지포트대학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국 치위생사 응시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또 산업경영공학과는 호주 캔버라대학과 복수학위 협정을 맺어 동시에 두 대학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도 있다.”
-선문대만의 ‘강점’은.
“지난해부터 정부재정지원사업 7개 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2016년에는 ‘잘 가르치는 대학’ ACE에도 선정돼 앞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사회로 진출하는 데 있어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 추가로 2014년 기준, 전국 4위라는 높은 취업률과 학생들에게 한 해 동안 총 36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액 380만원, 등록금 대비 54%를 달성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 밖에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프런티어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