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경북대] 교육부 핵심사업 4관왕 달성…거점국립대 명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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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해외평가 통한 연구력 입증

2017년도 정시모집…학과별 성적 반영 비율 ‘주목’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매년 대규모 정부지원사업에 어김없이 이름을 올린 경북대학교는 올해도 교육부의 핵심사업인 대학인문역량강화(코어, CORE)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프라임, PRIME)사업, 고교교육 정상화기여대학지원사업,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대 중에서 4개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가 유일하다.

올해 대학가 최대 화두였던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컴퓨터학부 내에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IT를 비롯한 공학 각 분야에서 경북대 역량은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1970년대부터 특성화에 나서 최고 수준의 인재풀(pool)로 정평이 났다. 이를 방증하듯 실제로 삼성·LG·SK 등 유수의 전자·가전업체 임원진에 경북대 출신이 대거 포진해있다. 경북대는 이번 교육부 사업을 통해 그간 구축해온 IT명문대학 명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모든 산업에서 소프트웨어(SoftWare, SW)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대는 지난해 선정된 SW중심대학사업과 올해 선정된 프라임사업을 기반으로 IT분야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SW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어사업과 프라임사업의 연이은 선정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의 인문학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변화와 산업수요에 맞는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됨으로써 경북대가 균형 잡힌 대학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평가를 통한 탄탄한 연구 경쟁력 입증 = 경북대는 올해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5대 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정보서비스 기업 톰슨로이터가 보유한 학술 논문 및 특허 정보를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대학 75곳을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경북대와 함께 카이스트, 서울대 등 20개 대학이 포함됐다.

경북대의 연구 경쟁력은 해외 기관의 평가에서 그 저력이 확인된다. 경북대는 2016년 세계대학랭킹센터에서 국내 8위, 세계 337위, 국립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대의 순위는 전 세계 25000개 이상의 공인 학위과정 고등교육 기관 가운데 상위 1.3%에 포함된다. 특히, 경북대는 특허 분야에서 세계 88위를 포함해 교수진의 질 235위, 논문 인용도 295위, 간행물 366위, 교육의 질 378위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경북대는 최근 발표된 ‘2016 베스트글로벌대학 평가’에서 국내 10위, 세계 511위, 국립대로는 1위에 올랐다. 학문분야별 순위에서는 경북대는 △농학 분야 국내 2위, 세계 116위 △물리학 분야 국내 4위, 세계 169위 △약학 분야 국내 7위, 세계 180위를 차지해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연구 경쟁력은 연구비 수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대 연구비 총액은 1466억원으로 지원금 규모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에서 7번째, 국립대에서는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는 2014년보다 1302억원보다 12.6%p 증가한 수치다. 과제 건수로도 2848건의 과제를 수주해 국내 대학에서는 3번째, 국립대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1674명 모집 = 경북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914명의 34.1%인 1674명을 선발한다. 이는 작년 모집인원인 1951명에서 277명이 줄어든 것으로서, 수시모집 선발인원 확대에 따른 결과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이월인원으로 인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전 모집단위가 '가'군 또는 '나'군의 단일군으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일반학과는 '가' '나'군 모두 수능 100%로,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으로 선발한다. 예능계열 학과의 경우 학과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의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수능성적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표준점수(국어·수학·영어 영역)와 변환표준점수(탐구 영역)를 활용한다. 영어의 경우 반영비율이 30~40%로 타 영역 대비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자연계열 지원자 중 일부 학과의 경우 수학 나형 응시자는 15%를 감산하며, 한국사는 등급별로 차등 가점을 부여한다. 수능 응시영역이 모집단위별로 다르므로 지원하기 전에 자신이 지원할 모집단위의 수능 응시영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의 경우, 프라임사업과 관련해 컴퓨터학부 내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이 신설됐으며, 예술대학 시각정보디자인학과는 올해부터 디자인학과로 명칭을 변경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017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1월 4일 오후 6시까지며,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 또는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2017년 1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2017년 2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다. 실기·면접 고사 실시전형은 2017년 1월 26일 결과가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은 일반전형과 기간이 동일하다.

[인터뷰] 이유철 입학본부장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화와 한국사 가산점 부여 확인하길”

- 지난해 대비 2017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지난해 영어의 상대적 반영비율이 타 영역 100% 대비 120%였으나, 올해는 전체 반영비율 100% 중에서 30~40%의 반영비율로 조정됐다. 따라서 모집단위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반드시 확인해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사전에 확인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사의 반영 방법도 변화가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사 응시 수험생에게 일괄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했으나, 올해는 등급별로 차등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중 일부학과의 경우 수학 나형 응시자는 15%를 감산해 반영하므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가 이에 해당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합격을 위한 ‘팁’을 준다면
“본인이 지원하고자하는 학과의 지난해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합격가능성을 예측해 보는 것이 좋다. 경북대 입학본부에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입학상담센터를 운영하며, 12월 23일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한국사를 등급별로 차등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반영하므로, 등급간 반영 점수를 확인해 타 영역의 부족한 점수를 한국사에서 조금이라도 만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문대학 전 학과와 사범대학 일부학과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영역과 사탐·과탐 중 반영점수가 높은 2과목을 반영하므로,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에 뛰어난 학생이라면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해당 내용의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 유망학과는.
“총 208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IT대학 컴퓨터학부‘를 주목하기 바란다. 컴퓨터학부는 소프트웨어(SW)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작년처럼 정원 108명을 모집하며, 아울러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학부 내에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올해 정원 100명의 신입생을 별도로 모집한다. 컴퓨터학부의 기존 전공(플랫폼소프트웨어전공·데이터과학전공·인간중심소프트웨어전공)에서는 ’SW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이번에 신설된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에서는 1~2학년 과정에서 기본적인 SW교육을 시행하고 3~4학년 과정에서는 다중전공(타학과의 융합전공·복수전공) 교육을 병행해 ‘SW융합인’을 양성하게 된다. 특히, 글로벌SW융합전공은 문·이과 교차 지원을 허용하고 있어서, SW에 관심이 있는 문과생 혹은 타학과 지망생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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