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치와 시민민주주의 성장’ 주제로 발표·토론 진행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부 NGO·시민정치전공이 오는 9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2016 한국NGO학회 시민정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민관협치와 시민민주주의의 성장’을 주제로 민주주의·정치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포럼의 주제발표는 모두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세션은 △시민정치와 민관협치(김의영 서울대 교수) △민관협치를 바탕으로 한 시민정치(라미경 순천향대 교수) △시민정치의 이론화를 위한 시론(정상호 서원대 교수)의 발표와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서왕진 전 서울시 정책특보, 구혜영 한양사이버대 교수의 토론이 진행된다.

제2세션에서는 △기초 지자체 거버넌스 현황과 활성화 방안(이창언 방송통신대 교수) △민관협치의 쟁점과 과제(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 △민관협치와 시민공화주의(지역사회연구원 김성균 박사) 발표와 김찬수 경기대 교수, 허태욱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열린다.

제3세션은 △국가주도 민관협치의 민주주의 실현 가능성(노진철 경북대 교수) △지속가능한 정부·시민사회 파트너쉽(문경연 전북대 교수)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거버넌스 사례(부산시민센터 김해몽 센터장)와 토론이 진행되며 제4세션에서는 발제자와 토론자 전원이 ‘한국 시민민주주의의 성장과 미래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임정근 경희사이버대 NGO·시민정치전공 주임교수는 “성숙한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시민정치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사회와 민주주의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전문가 의견 및 현장 목소리를 함께 들을 예정이다. 포럼에서 나올 다양한 제안들이 우리 사회의 시민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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