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RM·이러닝 품질인증 등 국내·외 기관에서 콘텐츠 전문성 입증

‘학습매니저’ 통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대학 생활 지원
웹서비스 형태로 모바일캠퍼스 개편, 모바일 접근성 높여

[한국대학신문 이한빛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1996년 교육부 가상대학 시범운영대학으로 선정돼 2년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2001년 정식으로 개교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졸업 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대학원 진학과 외국대학 유학도 가능하다.

‘열린’이라는 대학 명칭은 평생교육이 지향하는 열린 교육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 한국열린사이버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이버대학으로서 대학만의 브랜드 위상과 인지도를 제고하고, 해외 교육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교명을 변경했다. 더불어 서울시 중랑구로 통합교사 이전을 완료했다.

통합교사는 대규모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강의실과 세미나실을 갖춰 온라인강의와 자율적인 학습 방식에 오프라인 수업을 접목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매주 학과별 특강, 홈커밍데이와 같은 다양한 특강과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교수자와 학습자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 궁극적으로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스튜디오
■ 우수콘텐츠·장학혜택·학생서비스 통해 역량 향상 = 한국열린사이버대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한 교육콘텐츠다. 미국 이러닝 표준연구 개발기관(Advanced Distributed Learning)에서 제정한 학습 콘텐츠 공유 규격인 SCORM(Sharable Contents Object Reference Model) 인증을 받았다.

더불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인증한 ‘이러닝 품질 인증’을 획득해 고등교육 이러닝 콘텐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냈고, 한국U러닝연합회를 통해 이러닝 전문기관 인증 최고등급 획득, 콘텐츠 품질인증 AA 등급을 획득하며 교육 콘텐츠 품질관리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장학혜택이다. 우선 2017학년도 1학기 입학지원자 전원에게 전형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학군협약을 맺어 부사관과 장교 등 직업군인과 군무원이 군위탁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전형료와 입학금 면제, 매학기 수업료 50%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장애인 역시 관련서류 제출 시 매학기 수업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군위탁생 외에도 직장인, 주부 등 평생교육장학대상자는 2년간 수업료 20% 감면받을 수 있으며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는 2년간 수업료 20% 감면, 학사학위 소지자는 2년간 수업료 3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그 밖의 다양한 장학제도는 한국열린사이버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강점은 학생지원서비스이다. 한국열린사이버대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Intensive Care Service’를 지향하며 교직원과 학생을 1대1로 연결하는 ‘학습매니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습매니저는 학생 전담 밀착 관리로 한국열린사이버대만의 특화된 학생지도 서비스다. 학습에 필요한 각종 공지와 독려는 물론 재학 중 발생하는 각종 생활 민원에 대한 조언, 대학 행사 안내 등 대학 내에서 일어나는 주요 소식 전달을 비롯해 학생과 관련한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다.

▲ 미디어센터
학생의 학교생활과 관련한 모든 것을 다루면서 학생들의 각양각색의 니즈를 대학이 신속히 대응,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다.

또 장애학생지원센터, 군학습지원센터 등 재학생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학습지원센터를 개소해 학생지원 및 학습관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직업특성상 일과 학업 병행이 어려운 직장인, 군인 등은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많다. 학습지원센터에서는 이들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재학생들의 특수한 학습 환경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평일 야간과 주말 학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이동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캠퍼스를 통해 학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016학년도 2학기부터는 기존 ‘앱’ 방식이 아닌 ‘웹서비스’ 형태로 모바일캠퍼스를 개편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기기에서 바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 보다 나은 모바일 캠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17년 신·편입생 모집, 9개 학과서 접수… 2월 13일까지 = 한국열린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17년 2월 13일까지 2017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실용영어학과 △부동산금융자산학과 △창업경영컨설팅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통합예술치료학과 △주얼리디자인비즈니스학과 △뷰티건강디자인학과 △재난소방학과 등 총 9개 학과이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 소유자라면 지원 가능하며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이상 이수한 자는 2학년 편입학, 70학점이상 이수한 자는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또 4년제 대학 졸업학력 소지자는 학사편입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입학전형은 △일반전형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장애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인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학사편입전형으로 구성된다.

입학지원서는 입학안내 홈페이지(go.ocu.ac.kr)에서 작성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수 가능하다. 입학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열린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나 전화(02-2197-420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대학소개 자료를 우편발송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인터뷰] 박일탁  기획처장 “학생선발기준, 학업소양검사와 학업계획서로 변경”

▲ 박일탁 한국열린사이버대 기획처장
-2017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을 설명해 달라.
“지난해와 달리 학생선발기준을 학업소양검사와 학업계획서로 변경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능성적이나 내신, 전적대학 성적과 관계없이 학업소양검사 60%와 학업계획서 40%를 반영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업소양검사는 △언어영역 △수리영역 △컴퓨터사용능력으로 영역이 구성돼 있으며, 대학에 입학해 학습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업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객관식 40문항으로 지원서 작성 후 온라인에서 응시할 수 있다. 학업계획서는 지원 동기는 물론 입학 후 학업계획과 졸업 후 진로계획에 대해 작성해야 한다. 지원자의 잠재능력과 소질, 발전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해 고교내신이나 대학 성적과 관계없이 입학 후 학업계획, 졸업 후 진로계획 등을 통해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사이버대의 설립목적에 따른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을 위한 팁을 주신다면.
“한국열린사이버대의 학생선발 기준은 학업소양검사와 학업계획서이다. 특히 기본학업능력을 평가하는 학업소양검사는 60%가 반영되기 때문에 학업소양검사 응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학업소양검사는 1회 진행하며, 40분간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임하는 것이 좋다. 또 학업계획서는 학습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본인의 특기나 경력을 연관시켜 졸업 후 진로와 비전에 대해서도 작성한다. 학업소양검사와 학업계획서 응시 전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평가기준 및 예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대학은 이것이 강점이다! 소개해 주신다면.
“강의 콘텐츠가 가장 큰 강점이다. 대부분의 사이버대학이 외주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것에 반해 한국열린사이버대는 대학 내 자체 제작팀을 통해 강의 콘텐츠 100%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특수효과와 솔루션을 활용해 온라인 강의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의 강의 집중을 유도하고, 학습효과가 뛰어난 강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또 전신크로마키촬영, 3인 이상 세트 촬영, 전자칠판강의촬영 등 다양한 방식의 강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5개의 스튜디오를 갖춘 미디어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최신 제작시설을 갖추기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혜택은.
“한국열린사이버대는 합리적인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다. 학점 당 수강료는 6만1000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다. 특히 2017학년도 1학기 입학지원자 전원에게 전형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 전형료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또 평생교육장학대상자와 전문학사소지자는 2년간 수업료 20% 감면, 학사학위 소지자는 2년간 수업료 30% 감면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장애인과 재외국민 및 외국인의 경우 수업료 50%를 지원한다. 군위탁생과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의 경우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50%의 학비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2017학년도부터 신설되는 군 배우자 장학을 통해 직업군인과 군무원의 배우자는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사전에 숙지해 입학전형평가 응시마감일이나 서류제출 마감일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또 온라인강의가 익숙하지 않은 지원자의 경우 대학에서 제공하는 시범강의나 컴퓨터 무료강좌 수강을 통해 미리 온라인 강의를 접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