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대통령 청년위 공동 주최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충북대(총장 윤여표)에서는 지난 11월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대학교육 정책포럼’에서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 확산과 과제'인 주제로 열렸으며,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진로교육 및 취업 지원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형별 진로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포럼에서 충북대는 취업지원본부(본부장 김찬중)에서 운영하는 ‘잡아드림(Job아Dream)’이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잡아드림은 충북대를 졸업한 학생 중에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대면상담을 진행한 뒤 맞춤식 상담을 통해 충북대 졸업생들의 구직의욕과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잡아드림을 이용하는 충북대 졸업생들은 직업 상담 전문가에게 진로설정, 서류클리닉, 모의면접, 인·적성검사, 면접코치, NCS 기반 채용 교육 등 참여자가 요구하는 역량 교육을 채용이 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 받는다.

또한, 충북대 취업지원본부에서는 충북대를 방문하기 어려운 졸업생들에게 취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청년들은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진로교육이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 청년들의 어려움이 해소하기 위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잡아드림을 발전시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에서는 지난 6월 22일에 청년들의 진로지도와 취업 지원 등을 강화해 지역 고용을 촉진할 목적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연간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충북대학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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