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정시모집…반영 영역 미 응시 때 불합격 처리 ‘주의’

주요 정부지원 사업 선정 기반 최고 인재 양성 대학 명성 ‘구축’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금오공과대학교는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전공 능력과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준비가 된 대학이다. 이를 방증하듯 금오공대는 그동안 교육역량강화사업, 학부교육선도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대학특성화(CK)사업, BK21 Plus사업, 국립대학혁신지원(PoINT)사업 등을 통해 확고히 그 기틀을 다져왔다. 국책사업 선정을 통한 사업비 확보는 고스란히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져 장학금, 창업·창의교육, 어학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배출…창업·창의 인재의 산실 = 금오공대는 올해 대학부 수상자가 40명인 ‘2016 대한민국 인재상’에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는 2012년·2014년·2015년에 이은 4번째 수상이다. 이외에도 미국 캔위성 대회로 유명한 ‘ARISS 2016’에서 기계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우수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K-Design award’에서도 2014년에 이어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와 더불어 △2016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대회 △국제로봇 콘테스트 △상상설계대전 공모전 등에서도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오공대 학생들의 이러한 수상결과는 학생들을 창의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금오공대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또한 학생-기업 간 아이디어 작품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화하는 지원과 창업지원센터·창업교육센터 등에서 학생 창의 교육,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창업교육 비율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내실을 인정받았다.

■취업을 넘어 미래 'VISION'을 생각하는 대학교 = 금오공대는 지난 2014년 취업률 기준으로 10년 연속 ‘다’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2014년 금오공대 취업률은 66.6%(전국 국·공립대 평균취업률 51.6%, 전국 4년제 대학교 평균 취업률 54.8%)로 ‘국·공립대 취업률 3위’ ‘유지취업률 86.2%(2014년 기준)’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금오공대의 높은 취업률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현장 적응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했기에 가능한 결과다. 특히 금오공대만의 ‘K-JOB 119 찾아가는 취업지도’는 ‘2016 대학진로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취업 및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채용시장 동향과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길러줘 학생 만족도와 취업 효과를 거두고 있다.

■ 재학생 모두가 장학금 수혜의 꿈을 이루는 대학교 = 금오공대는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2015년 기준 77%에 달하며,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이 260만원으로 재학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현재는 정부지원 장학금을 비롯해 △교내장학금 △발전기금 장학금 △교외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재정적 부담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현실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6학년도 기숙대학(Residential College) 신설 = 금오공대는 2016학년도부터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기숙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선진 명문형 생활 밀착 교육시스템인 ‘K-RC 프로그램’을 지역 국립대 최초로 시행했으며, 학생이 자율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신입생들은 1년간 기숙 생활을 하며, 전공 학습을 비롯해 다양한 복지혜택과 문화생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재학생은 자기 주도적 리더십과 인성을 함양하며, 금오공대가 지향하는 금오 인재상 구현을 실현하고 있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선발인원 ‘가’군 및 ‘나’군 총 551명 선발 = 금오공대의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일반전형 ‘가’군(324명)과 ‘나’군(227명)으로 나눠 모두 55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정원 외 전형인 △기회균형할당제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 충원된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모집하므로 수시모집이 종료된 후 수정된 정시 모집요강의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난 2016학년도 정시모집과 동일하게 '가' '나'군으로 모집하나, ‘전자공학부’는 2016학년도 '가' '나'군 분할모집에서 2017학년도는 '나'군에서만 모집하며, ‘광시스템공학과’와 ‘메디컬IT융합공학과’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수능 백분위점수를 활용해 환산점수를 산출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영역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반영 영역 중 하나라도 미 응시하는 경우 불합격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만 반영하며 직업탐구는 제외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공학 및 이학계열의 경우 국어와 탐구는 각 20%씩, 수학과 영어는 각각 30%씩을 반영하고, 인문사회(경영학과)는 국어와 영어가 각 30%씩, 수학과 탐구가 각각 20%씩을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가산점은 공학 및 이학계열은 수학 가형 선택 시 백분위 환산점수의 15%(총 4.5점), 과학탐구영역 선택 시 백분위 환산점수의 5%(총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인문사회(경영학과)는 가산점이 없다. 한국사는 총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1등급 1점에서 9등급 0.2점까지 등급별로 0.1점씩 감한다. 전형 총점이 100점으로 한국사 가산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환산점수 산출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시모집 전형요소는 전년도와 달리 수능 100%를 반영해 학생부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다만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수시와 동일하게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반영되는 교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4개 교과목이다. 과목별 가중치는 국어 100%, 수학·영어·과학은 각 110%씩이며, 학년별로는 1학년 20%, 2·3학년 각 40% 비율로 반영한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 가운데 농·어촌학생전형과 기회균형할당제전형은 수시모집과 동일한 지원자격을 적용한다.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본인이 농·어촌 소재 중고교를 재학해야 하며, 재학 기간 동안 본인과 부모 모두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거나, 본인이 농·어촌 소재 초·중·고를 재학하고 재학 기간 동안 농·어촌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기회균형할당제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 수급자이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에 따라 지원자격을 확대해 주거급여와 교육급여 대상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의 경우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재직기간이 3년 이상이 돼야 하며 현재 재직 중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31일 오전 9시부터 2017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 접수가능하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http://www.jinhakapply.com) 에서 진행하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2017년 2월 2일 오후 6시 이전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특히 금오공대는 작년부터 입시앱을 개발해 경쟁률, 합격자 조회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2017년 1월 6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므로 제출 기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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