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서…29명 학생의 작품 150여점 전시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림성심대학 아트앤디자인과가 오는 12일까지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제24회 졸업작품전시회 ‘에코 상상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상상(想像,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봄)’을 통해 ‘상상품(上上品, 가장 좋은 최고의 상품)’을 디자인한다는 주제로 29명의 학생들의 작품 15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학생들의 졸업작품들 전시에 에코패널을 적용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폐기 시에도 환경 호르몬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과 상생하는 전시회로 열릴 전망이다.

현영호 아트앤디자인과 학과장은 “‘에코패널’을 졸업전시회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전시가 끝난 후 작품들을 효율적으로 폐기하거나 재활용해 그동안 문제시 됐던 남은 전시 작품들을 폐기하는 데 발생하는 환경오염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미술관이나 일반 전시회 공간을 벗어나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전시회를 열어 전공관련자들 외에도 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전시회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