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상당…“관련 교과목 개설 등 우수 인력 양성해 기여할 것”

▲ 울산과학대학이 지난 5일 ㈜이씨마이너로부터 5억원 상당의 빅데이터 처리용 ‘데이터 마이닝 소프트웨어’를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허정석 총장(왼쪽), 민광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울산과학대학(총장 허정석)이 지난 5일 이 대학 동부캠퍼스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이씨마이너(대표이사 민광기)로부터 5억원 상당의 빅데이터 처리용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소프트웨어’를 기증받고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기증식에는 울산과학대학 측 허정석 총장, 강중순 기획처장, 김성철 교무처장, 이규용 산업경영과 학과장, 정일한 교수, 안남수 교수가 참석했으며 ㈜이씨마이너 측은 민광기 대표이사, 최숙 이사가 참석했다.

허정석 총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는 동시에 울산에 위치한 기업에 빅데이터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 및 공급해 국내 첨단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소중한 자산을 인재양성을 위해 기증해준 ㈜이씨마이너에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씨마이너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마이닝 소프트웨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관점에서 활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삼성·LG·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이 운용 중이다.

또한 △일반 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은 물론 울산과학대학을 포함해 전국 26개 대학이 ㈜이씨마이너의 데이터 마이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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