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서울과학기술대] 탄탄한 학문적 내실 갖춘 공학교육 선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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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정시모집서 810명 모집…예·체능 제외 수능 100% 선발

다양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통한 국내 최고 연구 중심 대학 명성 구축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올해로 개교 106주년을 맞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00년 동안 대한민국 산업화를 주도해 왔다. 이러한 결실은 각종 언론사와 평가기관의 대학평가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2016년 QS 아시아 대학평가 특성화대학 부문 아시아 52위(국내 3위)와 2015 공학교육혁신 페스티벌 대상을 받으며 대학의 학문적 위상을 인정받았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36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국공립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서울과기대 교직원들이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청렴을 강조하는 이유는 세계적 명문대학이 되기 위한 최우선 조건을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2015년부터 2년 연속 교육부의 직원역량강화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 재난 안전 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기본에 충실한 브레인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학문적 내실 기반 ‘연구 중심 대학’ = 서울과기대는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전 세계 3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QS세계대학평가’에서 701위+의 높은 순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학계 평판도(세계 401위+, 국내 23위)와 졸업생 평판도(세계 401위+, 국내 27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이는 교육·연구 분야의 탄탄한 학문적 내실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서울과기대는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4년도 전국대학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서 ‘전국 4년제 대학 교수 1인당 논문게재실적’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의대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도 국내 유수의 연구중심 대학을 제치고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캡스톤 디자인과 ADBL 기반 대한민국 공학교육 신모델 구축 = 서울과기대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교육은 국내 대학 최초 도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국내 최상위 수준의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전문실습관제도 운영 등의 내실을 키워왔다.

캡스톤 디자인이란 공학·디자인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에 창의적인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김종호 총장은 앞으로도 ‘런 바이 두잉(Learn by Doing)’ 교육철학에 발맞춰 체험기반 교육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며 경영계열로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뿐만 아니라 인성, 팀워크, 리더십을 함께 함양하고 있다. 이는 서울과기대 취업률이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줄곧 전국 1위(2013년도 제외. 전국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증명된다. 또한, 서울과기대의 다빈치인재양성사업단(로봇사업단)은 교육부 대학특성화(CK)사업에 선정돼 2014년부터 5년간 매년 19억240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캡스톤 디자인의 심화형으로 ‘전 학기 설계기반 학습(ADBL, All Semester Design Based Learning)’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ADBL 수업방식에 따라 서울과기대 공학계열 학생들은 1학년부터 자신만의 설계 주제를 정한 뒤, 졸업할 때까지 설계 주제에 부합한 결과물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간다. 대학에서는 3D프린터·스캐너 등의 고가 기자재는 물론, 재료 구매비용 전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종 국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를 위한 참가비, 항공·숙박비, 일비까지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은 다양한 창작물을 전 세계에서 마음껏 펼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이번 연도에도 ‘2016 IRC(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지능형 하이테크 프로 부문 대통령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10월 26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전자전(KES)’에 학부생 부스를 마련해 졸업 작품을 전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쇼 ‘CES 2016’에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학부생 4개 팀이 작품을 출품했으며, 내년에는 10개 팀이 출품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과기대 공학교육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5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대학 대상’을 수상하며 진가를 확인했다. 공학교육페스티벌은 공학교육의 혁신 성과를 공유·확산시키고 산업계 수요에 맞는 공학인재 양성의 방향을 제시하는 공학 분야 최대 행사로 전국 65개 공과대학 가운데 1등 공학교육을 인정받은 셈이다.

교육 선진국이라고 일컫는 나라의 수도에는 국립대와 국립과학기술대를 동시에 육성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일본의 동경대와 동경공업대, 싱가포르의 싱가포르대와 난양공과대, 홍콩의 홍콩대와 홍콩과기대가 그 대표적인 예다. 서울과기대는 응용기술 연구중심대학의 최고가 되는 대학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서울과기대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캘리포니아공과대를 벤치마킹해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인문과 예술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영역 개척을 발돋움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정시모집 시작…전형별 과목 반영 비율 ‘주목’ = 서울과기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83명, ‘나’군 427명을 선발해, 총 810명(수시 미충원 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전형방법을 수능 100%(예‧체능학과 제외)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 및 스포츠과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하며,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40%, 수능 60%로 최종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40%와 수능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탐구 영역을 반영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문예창작학과는 국어, 영어, 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조형대학의 경우 수학 가·나형 또는 탐구영역 중 높은 점수 영역과 국어, 영어를 반영한다. 또한 한국사 영역의 등급별 점수를 활용해 최종 총점에 5%를 반영한다.

서울과기대의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을 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이 가군에 있는지 나군에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또한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해당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반영해 산출하는 방식이며, 계열별로 반영 영역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울과기대 모집 요강을 참고해 실질적으로 점수를 산출해 봐야 한다.

이밖에 올해 정시모집에는 수시모집 평생학습자전형(만 30세 이상),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재직자)의 미충원 인원이 이월돼, 수시모집에서 지원 시기를 놓친 지원자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과기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의 원서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3일까지이며, 인터넷 접수(http://www.seoultech.ac.kr, http://jinhakapply.com, http://uwayapply.com)만 실시한다. 스포츠과학과와 조형대학 실기고사는 2017년도 1월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평생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면접고사는 2017년도 1월 14일에 치러질 계획이다. 합격자는 2017년 2월 2일 오후 2시 본교 입학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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