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재윤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남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군사학과) 12명, '나'군 296명, '다'군 134명 등 442명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12월 31일(토) 오전 9시부터 2017년 1월 4일(수)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나'군과 '다'군의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고, 수능 응시계열에 관계없이 교차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군 군사학과는 남자 10명과 여자 2명을 선발하며 1단계 전형에서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수능 성적(백분위) 100%를 반영해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는 수능 성적 80%와 체력검정 10%, 면접평가 10%를 각각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해 선발한다. 이밖에도 남자는 신체검사,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합격·불합격의 판정자료로 활용하며, 여자는 인성검사만을 실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의 모집단위는 '나'군에서만 모집하며, 미술교육과와 산업디자인학과는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실기고사 문제를 사전에 공개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체육교육과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실기고사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2017학년도부터 정시모집에서 모든 모집단위에 대한 분할 모집이 금지되기 때문에 수험생이 원하는 모집단위가 어떤 군에 있는지를 반드시 먼저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시모집에서는 군별로 하나씩 총 세 번까지 지원가능하므로 군별 원하는 모집단위를 고려해서 지원해야 한다.

'나'군과 '다'군의 수능 반영영역은 국어교육과·영어교육과·수학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우수한 3개의 영역을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사탐·과탐·직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또 본교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계열에 관계없이 수학(가/ 나)형 모두 지원 가능하다. '가'군 군사학과는 수학(가)형에 응시했을 경우 수학영역 백분위 점수의 15% 가산점을 총점에 반영하고, '나'군과 '다'군의 자연계열에 지원하고 수학(가)형에 응시했을 경우 수학영역 백분위 점수의 10% 가산점을 총점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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