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 5차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국총협)는 거점국립대학, 지역중심대학, 교원양성대학 등 총 41개 국·공립대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공립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날 윤 총장은 "요즘 시국이 어수선하고, 내년에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공립대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보여 걱정이 된다"면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총장님들의 고견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의견을 모아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 국총협 회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 관계자 등을 만나 심도있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공립대의 위상을 높이고 국공립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9월 충북대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윤 총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해에는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학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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