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교육 및 인재양성 공동추진…연구·학술·인력 정보 공유키로

▲ 차인준 인제대 총장(오른쪽)과 함기선 한서대 총장이 지난달 29일 드론 교육 및 인재 양성 협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경남 김해 소재 인제대(총장 차인준)와 충남 서산 소재 한서대(총장 함기선)가 ‘드론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제대는 지난달 29일 한서대 본관에서 협약식을 열고, 앞으로 드론 관련 지식과 기술을 교환하며, 교육 사업 공동추진, 인재양성, 연구·학술·인력·정보 공유로 상호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대학은 드론 교육과정 학점 취득 상호인정, 드론 비행조종 교육기관 인증획득 위한 공동대처, 장비 및 시설 상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과 프로그램 개발, 드론 관련 기술 및 교육과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드론산업은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보이며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교육모델을 개발해 관련 뛰어난 인력을 양성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한서대의 무인기학과를 중심으로 항공, 드론 등 관련 학문의 넓고 깊은 교류가 있길 바란다”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상생해 관련 산업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