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대와 선바이오연구소 주식회사가 지난달 30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지난달 30일 오전 교내 이노카페 회의장에서 신라대 산학협력단(단장 하상안)과 가족회사인 선바이오연구소 주식회사(대표 김선호)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라대가 선바이오연구소 주식회사로 이전하는 기술은 신라대의 김미향 교수(식품영양학과)와 공창숙 교수, 바이오산업학부 이상현 교수가 주축이 돼 연구한 항비만 및 항고지혈증 활성을 가진 지충이(바닷말) 발효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날 기술이전은 신라대 산학협력단과 선바이오연구소 주식회사 간 가족회사 체결을 통한 산업자문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연구교류를 토대로 추진됐다.

연구책임자인 김미향 교수와 선바이오연구소 주식회사 김선호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은 향후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충이 발효물을 반려동물 식품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반려동물의 비만과 고지혈증을 개선하고,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기술거래 중개기관인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지점장 이상용)의 기술 중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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