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강하게 추진해야" vs 야 "박근혜 교과서 폐기해야"

[한국대학신문 김태우 기자]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여야간 첨예한 입장대립으로 진행됐다.

야당은 국정 역사교과서를 ‘박근혜 교과서’로 명명하고, 팜플렛을 자리에 부착한 채 질의를 진행했다. 반면 여당은 국정 역사교과서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정 역사교과서 철회를 요구하는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국정 역사교과서의 강행이나 폐기 외에 다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