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연구 활성화 및 지원시스템 개발, 운영’ 주제로

▲ 충남대가 15일 오전 11시 30분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제4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충남대가 15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별관 강당에서 강용 부총장을 비롯한 6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4회 Jump CNU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원생 연구 활성화 및 지원 시스템 개발, 운영’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김미연 대학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대학원 소개 △대학원생 연구 활성화 추진 △대학원생 지원 프로그램 소개 △연구실적 및 경력관리 시스템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김미연 대학원장은 대학원생 연구활성화 추진내용으로 △직무역량 △교육역량 △행정역량 등으로 나누어 평가지표를 연도별 추이과정으로 소개했다. 또한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구활성화, 정보화 교육, 어학응시료, 코칭 프로그램, 글로벌인재양성 해외파견 프로그램, 대학원 시간강사 등 지원 사업에 대한 내용과 함께 학생들의 연구실적 및 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김미연 대학원장은 앞으로 논문제출자격시험과 외국어능력 기준, 학술지게재 의무조건을 전 학과 의견수렴을 거친 개정안과 논문심사 단계도 엄격히 구분 이행할 수 있는 구체적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정토론에 나선 김현리 간호학과 교수는 전일제 학생보다 직업을 갖고 있는 학생이 더 많은 간호대학의 상황을 설명하고 산학협력과 지역사회에 봉사기회가 많은 학과 특성에 맞게 평가지표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영원 수의과대학 학장은 대학원생들은 등록금이 많다고 느끼는 반면에 그 혜택은 적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장학금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하면서 가능하면 학생생활관을 원하는 대학원생들에게 충분한 배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길영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논문지도 등 연구학점의 부활과 인문대학의 특성상 자료조사와 현지 리서치 등의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 의견으로 △전임강의 비율과 시수 문제 △대학과 대학원과의 연계성 △외부 연구비를 통한 등록금과 인건비의 연계성 △개인 연구성과의 개별적 공지 △공동실험실습관 등을 통한 기자재 확보 △충분한 전자자료와 효율적 빅테이터 접근성 △포트폴리오와 어학 및 해외연수 등의 필요성 △대학원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대학원에 대한 많은 관심들이 표출됐다.

한편 매월 1, 3주 목요일,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되는 ‘충남대 Jump CNU 포럼’은 소통과 정보 전달의 장으로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내년 4월까지 주제 및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대학의 모든 분야를 터놓고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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